한국후지필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한국후지필름 로고. 한국후지필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후지필름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연차 사용 활성화, 일·육아 병행 지원 등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실천에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한국후지필름은 △유연근무 운영 △근로시간 관리 △연차휴가 활용 △일·육아 병행 지원 △조직문화 개선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한국후지필름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율출퇴근제와 주 39.5시간 근무제를 통해 유연근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 주 40시간 이상 근무 시 PC 자동 종료 제도를 시행해 초과근무를 줄이고 근로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육아 지원 제도에서도 여성 근로자에게는 최대 2년의 육아휴직이 보장되며 남성 근로자에게는 최소 1개월의 의무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있다.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적용 대상을 법정 기준인 만 8세를 넘어 만 12세 자녀까지 확대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일·육아 병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인프라 확충, 조직문화 진단, 사내 캠페인 등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제도 활용률과 만족도가 높아 자연스럽게 조직 내 긍정적인 문화가 형성돼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확대와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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