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슬]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구글코리아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사용자들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크게 급증한 키워드를 분석한 ‘2025년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한 해 동안 구글에서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전 세계 및 국가별 이용자들의 관심 변화를 보여주는 구글의 연례 데이터 리포트다. 절대 검색량이 아닌 ‘전년 대비 증가 폭’을 기준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2025년 한국 사회에서 어떤 주제가 빠르게 주목받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구글코리아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사용자들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크게 급증한 키워드를 분석한 ‘2025년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한 해 동안 구글에서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전 세계 및 국가별 이용자들의 관심 변화를 보여주는 구글의 연례 데이터 리포트다. 절대 검색량이 아닌 ‘전년 대비 증가 폭’을 기준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2025년 한국 사회에서 어떤 주제가 빠르게 주목받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케이팝데몬헌터스·골든·폭싹속았수다”…2025 구글 코리아 올해의 검색어 K-콘텐츠 1위
[사진=넷플릭스]
올해 국내에서 자주 검색된 단어는 생활에 필요한 실용 정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이슈, 더 다양해진 콘텐츠와 문화 소비, 그리고 일상으로 깊숙이 들어온 AI 기술까지 폭넓게 이어졌다. 올해는 탄핵, 대선, 민생쿠폰, 통신사 해킹공격 등 정치, 경제·사회 및 일상 생활 전반에서 크고 작은 이슈들이 이어져, 이를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다양한 탐색을 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올해 공개된 글로벌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에서도 K-콘텐츠와 한국 관련 키워드들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올해의 검색어’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검색 부문 2위,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소다 팝(Soda Pop)’과 ‘골든(Golden)’은 노래 및 ‘허밍 검색(Hum to Search)’ 카테고리 탑10 리스트에 오르며 음악·영상·검색을 넘나드는 인기를 입증했다.
영화·드라마 전반에서도 이어진 다양한 관심이 이어졌다. 먼저 영화 부문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물론,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등 국내외에서 기대를 모았던 작품들이 검색 상위권을 이끌었다. 드라마·시리즈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폭군의 셰프’, ‘환승연애4’, ‘모태 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등 정서적 공감과 새로운 형식을 결합한 콘텐츠가 넓은 관심을 받았다.
▲“케이팝데몬헌터스·골든·폭싹속았수다”…2025 구글 코리아 올해의 검색어 K-콘텐츠 1위
[사진=구글 코리아]
음악·안무 중심의 K-팝(POP) 소비 방식이 확대되면서 ‘골든(헌트릭스)’, ‘소다팝(사자보이즈)’, ‘APT.’(로제 & 브루노 마스) 등 올해를 대표한 K-팝 히트곡이 검색을 이끌었다. 특히 음원 감상뿐 아니라 안무 영상, 챌린지 참여, 글로벌 팬덤 내 공유 등으로 이어지며,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 더 다채롭게 확장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세계를 강타한 드라마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 시리즈 역시 전 세계 여러 국가의 TV·시리즈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캐나다, 프랑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도 K-콘텐츠 관련 키워드가 상위 순위에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이는 한국의 ‘2025년 올해의 검색어’에서 보여진 바와 같이, K-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북미 등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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