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의원 평가…지선 후 광역·기초의원 포함 정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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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별재판부 설치 및 법왜곡죄 신설의 위헌성 긴급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출직 공직자를 평가하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공평위)'를 이달 중 구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공평위는 당 소속 민선 8기 광역·기초단체장에 대한 평가를 우선 실시한 후 내년 초에는 당 소속 국회의원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평가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12월 중 공평위 구성을 통해 당 소속 민선 8기 광역·기초단체장에 대한 평가를 우선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당은 내년 초에는 당 소속 국회의원 평가를 진행하고, 내년 지선 이후 민선 9기가 구성된 후에는 광역·기초의원을 포함한 정기적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전날 오전 유튜브 '국민의힘TV' 중계와 ARS 투표를 병행한 비대면 방식으로 제18차 회의를 열고 공평위 신설안을 의결했다.
장동혁 대표는 전날 전국위에서 "국민과 당을 위해 헌신하는 인재가 공정하게 평가받는 시스템 공천의 주춧돌을 놓는 역사적 작업"이라며 "민생 정당으로 나아가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담은 혁신의 선언문이자 이기는 정당으로 나가는 필승의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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