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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텍사스 경제포럼 비전 네트워킹에 정부·기업 130명 참여...한국 기업 미국진출 교두보

헤럴드경제 김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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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텍사스 경제포럼 비전 네트워킹에 정부·기업 130명 참여...한국 기업 미국진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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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텍사스 경제포럼 비전 네트워킹 행사가 12월 1일(월) 서울 더플라자호텔 본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 텍사스 간 경제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포럼 출범을 앞두고 국내외 정부기관 및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12월 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텍사스 경제포럼 비전 네트워킹’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월 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텍사스 경제포럼 비전 네트워킹’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약 130명의 정부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비된 좌석을 모두 채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과 텍사스 및 중남부 지역 협력에 높은 관심을 가진 국내 중견·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 전반에 걸쳐 활발한 교류와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에는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환영사·축사 및 주요 발표에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각 기관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정책·지원 방향과 텍사스의 산업·투자 환경,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폭넓게 소개하며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K-MidSouth Nexus(케이미드사우스넥서스)의 정영호 대표는 “텍사스는 제조업과 첨단산업,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지역으로, 한국 기업들에게는 북미 시장 확장의 최적 거점”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한-텍사스 경제포럼 출범을 앞두고 참여 기업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연결되고, 구체적 진출 전략과 협력 파트너를 찾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후원기관으로 함께한 이민법인대양의 김지선 대표는 “현장에서 확인한 기업들의 관심과 열기는 텍사스 및 미국 중남부 시장이 한국 기업의 다음 성장 무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미국이민·비자·투자·법인설립·직원파견 등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적 기반을 촘촘히 지원해,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텍사스 경제포럼은 내년 2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 텍사스주를 포함한 중남부 5개 주(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의 중소·중견·벤처기업과 바이오·헬스테크 기업들이 함께하는 상설 교류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포럼은 기업 간 정보와 지식을 상호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정기적인 조찬 포럼과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국제경제 및 정부 정책 흐름을 소개하여 참여 기업들이 공동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