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SBS 언론사 이미지

김정은 "2년도 안돼 40개 시, 군에 지방공장 건설"

SBS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원문보기

김정은 "2년도 안돼 40개 시, 군에 지방공장 건설"

서울맑음 / -1.7 °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3일 준공을 앞둔 평안남도 신양군과 북창군, 은산군 등의 지방공업공장을 찾아 실태를 파악 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준공을 앞둔 지방공업공장들을 둘러봤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그제(3일) 평안남도 신양군과 북창군, 은산군 등에 있는 지방공업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군 식료공장과 옷 공장, 일용품 공장의 생산시설과 문화후생시설을 둘러보며 "건설부대들의 시공 수준, 기술장비 수준이 한해 전보다 현저히 발전"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또, "지방공업혁명을 개시한 지 불과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전국적으로 40개 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 것은 지방의 눈부신 변혁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지난해부터 매년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경공장을 건설한다는 이른바 '지방발전 20×10(20승10)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김정은은 평안남도 북창군 식료공장 건설 현장에서는 건축설계와 공정설계가 일치하지 않아 재시공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됐다면서, 지도체계, 기능적 체계가 바로 서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