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조폭과의 친분 논란에 "사실무근" 법적 대응 예고

[서희범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모습.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더쎈뉴스 / THE CENNEWS 서희범 기자) 예능인 조세호(43)가 조직 폭력배와의 연관설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조세호가 조직 폭력배의 행위에 직, 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제보자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가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 역시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앞서 최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조세호를 거론하는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폭로 글 작성자 A씨는 조세호가 한 남성 B씨와 어깨동무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의 사진을 올린 뒤, B씨가 각종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한 조직 폭력배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세호가 이 남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소속사는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로 제보자에 대해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BS 공채 6기 출신인 조세호는 지난해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시즌4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더쎈뉴스 /THE CENNEWS) 서희범 기자 hibumwest@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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