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아이폰 에어, 출시 10주 만 중고가 반토막…'찬밥 신세'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아이폰 에어, 출시 10주 만 중고가 반토막…'찬밥 신세'

속보
민주, '1인1표' 당헌·당규 개정안 중앙위 부결
[AI리포터]
아이폰 에어 [사진: 애플]

아이폰 에어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 에어가 출시 뒤 10주 만에 중고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 셀셀(SellCell)의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 에어는 평균 44.3%의 가치 손실을 보였으며, 256GB 모델은 40.3%, 1TB 모델은 47.7% 하락했다. 이는 2022년 이후 출시된 모든 애플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아이폰14 플러스와 일부 아이폰13 미니 구성과 비교될 정도로 급격한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1TB 아이폰 에어는 셀셀 데이터 전체에서 최악의 성능을 보였다.

반면 아이폰17 시리즈는 10주 내에 평균 34.6%의 가격 하락을 기록해, 아이폰16 시리즈의 39% 하락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강한 성능을 보인 모델은 256GB 아이폰17 프로 맥스로, 10주 동안 26.1%만 하락했으며, 프로·프로 맥스 모델은 40% 이하, 일반 모델은 32.9%~40.8% 사이로 안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에어는 출시 10주 이후에도 가치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중고시장에서도 불안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보통 다른 모델들은 10주가 지나면 안정세를 보이지만, 아이폰 에어는 예외다. 이는 인기 없는 모델이 중고시장에서도 외면받는 현상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