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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AI 기반 콘텐츠 혁신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뉴스1 이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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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AI 기반 콘텐츠 혁신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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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 키워…118억 규모 수출 성과도



12월 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AI 콘텐츠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최은석 디스트릭트 부사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디스트릭트 제공)

12월 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AI 콘텐츠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최은석 디스트릭트 부사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디스트릭트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는 AI를 활용해 콘텐츠 산업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디스트릭트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AI 콘텐츠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AI 분야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디스트릭트는 2004년 설립 이후 기술과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의 융합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AI 산업 초기 단계부터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연구개발과 전시 실증, 국가 지원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AI 역량을 키워왔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디스트릭트는 창작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AI를 활용한 △전시 운영 자동화 △데이터 기반 관람객 분석 △콘텐츠 생성 및 편집 워크플로우 혁신 △R&D 체계 구축 등 산업 전반의 공정 고도화를 이끌어 콘텐츠 기술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오르세 특별전' 등 아르떼뮤지엄의 주요 작품에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몰입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미국, 카타르, 두바이,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시장에 약 800만달러(약 118억 원) 규모의 AI 기반 콘텐츠를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은석 디스트릭트 부사장은 "이번 문체부 장관 표창은 AI 기반 창작·전시·운영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온 디스트릭트의 도전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간의 상상력과 AI 기술이 창조적 파트너로서 조화를 이뤄 더 큰 예술적 경험과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을 계속 연구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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