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앙시장까지 실내로 이동 가능
황학동 주민 귀가 동선도 단축
구 "상권 활성화 기대"
황학동 주민 귀가 동선도 단축
구 "상권 활성화 기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지하철 2·6호선이 지나는 신당역에서 신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지하 연결통로가 개통됐다. 서울 중구는 2021년 12월부터 약 4년에 걸쳐 진행한 ‘신당지하상가~신당역 간 지하통로 연결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신당역에서 신중앙시장을 방문하려면 신당역 1번 또는 2번 출구로 나와 지상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번 연결통로 개통으로 눈·비 등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신당역 지하 1층에서 신당지하상가를 거쳐, 그 위에 위치한 신중앙시장까지 전 구간을 실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황학동 주민들의 귀가 동선도 짧아졌다. 황학동롯데캐슬베네치아아파트 등 인근 거주민들은 복잡한 지상 거리를 지나지 않고 지하상가 통로를 통해 귀가할 수 있게 됐다.
(사진=서울 중구) |
그동안 신당역에서 신중앙시장을 방문하려면 신당역 1번 또는 2번 출구로 나와 지상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번 연결통로 개통으로 눈·비 등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신당역 지하 1층에서 신당지하상가를 거쳐, 그 위에 위치한 신중앙시장까지 전 구간을 실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황학동 주민들의 귀가 동선도 짧아졌다. 황학동롯데캐슬베네치아아파트 등 인근 거주민들은 복잡한 지상 거리를 지나지 않고 지하상가 통로를 통해 귀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개통이 신중앙시장에 유동인구 유입을 견인하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신당역 인근에 조성 예정인 주차타워를 신당역 지하와 연결해, 주차타워 이용객도 지하통로를 통해 날씨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시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공사에도 불편을 감수해 준 시장 상인분들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결통로를 주민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라며,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