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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창녕 공동 개최 경남도민체전, 내년 4월 17∼20일 열전

연합뉴스 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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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창녕 공동 개최 경남도민체전, 내년 4월 17∼20일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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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대회 마크[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대회 마크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창녕=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과 창녕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내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함안군은 경남도체육회가 지난 4일 이사회 서면회의에서 내년 함안·창녕군 지역 축제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일정을 종합 검토해 도민체전 개최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민체전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두 지자체는 종목별 경기장 배치를 최종 마무리하고, 선수와 관람객은 물론 도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한 세부 준비에 착수한다.

함안·창녕군은 성공적인 도민체전 공동 개최를 목표로, 올해 초부터 각각 도민체전 추진 전담팀을 구성해 실무회의를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도민체전 상징물을 확정하는 등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이번 대회가 도민체전 최초로 군 단위 지자체가 공동 개최하는 점에서 도민체전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민체전 준비 관계자는 "함안과 창녕이 가야문화로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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