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정청래 “尹 뻔뻔한 자기 합리화…연내 사법개혁 완수할 것”

헤럴드경제 양대근
원문보기

정청래 “尹 뻔뻔한 자기 합리화…연내 사법개혁 완수할 것”

속보
홍명보 "유럽·남미 강호 피했지만 홈팀 멕시코 상대 부담"
국회 최고위원회의 발언
‘尹 옥중 입장문’ 강하게 비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놓은 옥중 입장문에 대해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해도 모자랄 윤석열이 뻔뻔하게 자기 합리화와 적반하장을 늘어놓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기가 막힌 건 윤석열 궤변과 망언을 그대로 받아들여 재창, 삼창 반복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소속 의원 행태”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서도 “12·3 내란 당시 내란·외환 수괴 피의자 윤석열과 일부 부역자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갉아먹는 암 덩어리인 줄 알았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국민의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있는 게 명확하다”며 “내란 비호 정당에 남은 건 정당 해산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어게인’에 올인하는 장동혁 대표와 소속 의원을 보며 깊은 분노 금할 길 없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암 덩어리는 전부 다 긁어내 다시는 내란·외환의 죄를 획책하지 못하게 확실하게 처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법개혁과 관련 정 대표는 “사법쿠데타를 단호히 저지하고 사법개혁로 무너진 사법정의를 바로세우겠다”며 “법원행정처 폐지 등을 담은 사법행정 정상화 3법도 공식발의됐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연내 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