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K팝으로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수상했다.
K팝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자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해온 지난 30년의 노력이 인정받은 순간"이라며 "더 큰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역의 날'은 국가 경제 성장에 공헌한 기업 등을 포상하는 행사다. 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준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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