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기자(=광주)(kbh9100@naver.com)]
▲광주 수능 만점자인 광주 서석고 최장우 학생ⓒ광주시교육청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광주지역 고3 재학생 중 10년 만에 만점자가 배출됐다. 주인공은 광주서석고등학교 3학년 최장우 학생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5일 '2026학년도 수능 성적통지표'를 교부한 결과 광주서석고 최장우 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재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은 것은 지난 2016학년도 수능 이후 10년 만의 일로 2000년 이후 6번째 기록이다.
인문사회계열에 재학 중인 최장우 학생은 이번 수능에서 국어(언어와매체), 수학(미적분), 탐구(경제/사회・문화) 영역에서 모든 문제를 맞혔으며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수시 지원해 1차 합격한 상태로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최군은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를 꿈꿔왔는데, 이번 결과로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아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수능 성적 발표에 발맞춰 정시 지원을 위한 후속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11일 오후 4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수능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열고, 같은 날 저녁 7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는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학전문교사 48명이 참여하는 '정시모집 대비 1대 1 집중상담'을 진행해 수험생들의 마지막 도전을 도울 예정이다.
[김보현 기자(=광주)(kbh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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