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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도계 탄광촌에 7년째 '따뜻한 겨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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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도계 탄광촌에 7년째 '따뜻한 겨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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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슬기 기자]
다이소 직원들이 도계 탄광촌에서 겨울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 아성다이소]

다이소 직원들이 도계 탄광촌에서 겨울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 아성다이소]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 탄광촌에 난방 연료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아성다이소는 임직원들이 도계지역을 직접 방문해 취약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연탄 2800장과 등유 1900L, 행복박스를 전달했다.

도계지역은 1960년대 탄광 개발 붐으로 한때 전성기를 누렸지만, 석탄 합리화 정책과 수요 감소로 광산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지역 경제가 침체된 곳이다. 올해 6월 마지막 공영 탄광인 도계광업소까지 폐광되면서 일자리가 줄고, 경기 침체와 조손가정 증가로 아동·청소년 지원 환경도 더 열악해진 상태다.

아성다이소는 2019년 도계지역 아동·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단체 글로벌비전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7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약 1만7000장의 연탄과 난방유, 행복박스를 지원했고, 도계지역 아이들과 함께 다이소 매장을 방문하는 체험 활동도 진행해왔다.

이번에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 행복박스는 필기구, 장난감, 겨울용 모자·장갑 등 잡화, 쿠션 등 아이들의 일상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했다. 행복박스는 아성다이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과 보훈가족, 자연재해 피해가구 등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도계지역을 찾은 이번 활동이 지역 아동과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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