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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조폭 연루설’ 재차 부인…“금품 수수 사실 아냐, 법적대응”

매일경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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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조폭 연루설’ 재차 부인…“금품 수수 사실 아냐,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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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사진ltvN

조세호. 사진ltvN


방송인 조세호 측이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적극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보도의 제보자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최 씨와 조세호의 친분을 언급하며 ‘조세호가 최 씨의 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A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조세호가 최 씨로부터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A씨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A2Z엔터테인먼트는 “A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거짓주장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 게시물 작성, 허위사실과 루머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의거하여 엄중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누리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조세호가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자금을 세탁하는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조세호가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에 자주 방문한다며 고가의 선물을 받고 홍보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루머가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지난 4일 “사실 무근”이라고 진화에 나선 것에 이어 이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시즌4’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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