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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026년 임원인사...재무·조직 간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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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026년 임원인사...재무·조직 간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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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건 기자]
CES 2025 전시관에 실물로 공개된 SKC 글라스 기판 제품 [사진: SKC]

CES 2025 전시관에 실물로 공개된 SKC 글라스 기판 제품 [사진: SKC]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C가 핵심 사업 중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 구조를 간결화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실무 경험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신규 리더를 배치했다.

박동주 재무부문장(CFO)을 새롭게 선임했다. 박 부문장은 SK㈜에서 주요 재무 전략을 수행해온 전문가다. SKC의 펀더멘털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글라스기판 사업의 추진력 확보를 위한 리더십 보강도 이뤄졌다. 앱솔릭스 신임 대표로 강지호 대표를 선임했다. 강 대표는 인텔에서 15년간 반도체 산업 관련 기술과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이후 SK하이닉스에서 클리닝앤씨엠피(C&C·Cleaning&CMP) 공정 기술을 담당했다.

핵심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일원화도 단행했다. 김종우 SKC 사장은 SK넥실리스 대표를 겸직하며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한다. 박동주 신임 재무부문장은 SK넥실리스 CFO를 겸직해 재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장지협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도 이번 인사에서 선임됐다.

SKC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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