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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서울고든병원, 관절센터 역량강화 위해 전략적 제휴 연골재생치료제 '카티라이프'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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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서울고든병원, 관절센터 역량강화 위해 전략적 제휴 연골재생치료제 '카티라이프'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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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한 기자]

연골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이 서울 강서구 서울고든병원(대표원장 배정식·박현국)과 병원내 핵심자원인 발돋음 관절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가 연골재생치료제 카티라이프(CartiLife)를 활용한 환자 치료를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고든병원 측은 "지난 3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출신 유선인 원장 영입 이후 관절센터가 지난 8개월간 눈에 띄는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밀 진단 기반의 환자 맞춤형 관절치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솔루션의 연골재생 세포치료제인 '카티라이프(CartiLife)'의 환자치료를 본격 확대하여 관절재생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고든병원 유선인 정형외과 원장은 다수의 관절 내시경 수술, 고난도 연골재생술, 스포츠 손상 치료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형외과 전문의다. 특히 대퇴골·슬개골 부위의 국소 연골결손 환자에게 적용한 카티라이프 임상 경험을 통해 빠른 회복과 높은 환자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고든병원은 유선인 원장 영입 직후 바이오솔루션과 함께 연골 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카티라이프 치료 활성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선인 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스포츠 손상, 연골 병변, 고령층 퇴행성 관절염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했다. 특히 젊은 층의 연골 손상 치료와 고령층의 맞춤형 치료 전략 모두에서 폭넓은 임상을 경험해, 환자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유원장은 "많은 환자들은 연골 재생에 대해 인식이 낮다. 최근의 재생의학 기술은 그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기존에는 MFx(미세천공술)를 주로 사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섬유연골로 대체 치유되면서 내구성·장기 효과의 한계가 있었다. 반면 카티라이프는 환자 본인의 늑연골 세포를 기반으로 초자연골 형성을 유도하여 생착의 안정성이 높고, 특히 대퇴골 내측 과부, 슬개골 하연 부위의 국소 연골결손, 활동량이 많은 환자군 등에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원장은 "실제 임상 사례에서도 수술 후 통증 감소 속도가 빠르고 3개월 중반부터 기능 회복이 뚜렷하며, 6개월 이후 일상·운동 기능이 안정적으로 향상되는 양상이 반복적으로 관찰되었다. 무엇보다 손상된 부위에 살아 있는 연골조직을 채워 넣는다는 구조는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치료 수용도도 높았다. 앞으로도 적합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카티라이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고든병원 관계자는 "유선인 원장 합류 이후 관절센터의 정밀 진단·재생치료 역량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카티라이프를 비롯한 연골재생치료 분야에서 환자중심의 맞춤형 치료 모델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춘 바이오솔루션 본부장은 "카티라이프는 자가 연골세포치료제로, 임상을 통해 기존 치료법에 비해 뚜렷한 초자연골 재생 효과를 입증했다. 동물 유래 스캐폴드(지지체)없이 살아있는 연골 세포와 세포외 기질만으로 조직을 재현하는 기술은 고난도의 조직공학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솔루션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미국 FDA를 통한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추진 중이며, 중국 의료특구에는 별도의 임상 없이 직접 진출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또한 미국, 중국 외에도 중동, 일본, 유럽, 호주, 남미 등 글로벌 주요 권역을 전략적으로 구분해, 지역별 맞춤형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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