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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본, 실데이터 기반 임상 분석 플랫폼 '그린스카우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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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본, 실데이터 기반 임상 분석 플랫폼 '그린스카우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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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핀테크 기업 그린리본이 실데이터 기반의 임상시험 분석 플랫폼 ‘그린스카우트(GreenScout)’를 정식 출시했다.

그린스카우트는 270만 명, 9억 건 이상의 실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의 타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바이오 벤처와 제약사가 임상 초기 단계에서 겪는 환자 수 추정 오류나 부적절한 병원 선정으로 인한 비용 증가 및 연구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플랫폼은 국내 보험 청구 진료 기록을 기반으로 환자 분포, 진단 빈도, 치료 패턴, 방문 주기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통계적 추정 방식보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국 340개 의료기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질환·연령·성별 실환자 추출, 최적 임상시험 기관 자동 추천, 인공지능(AI) 기반 사전 스크리닝(Pre-Screening) 등이 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프로토콜에 부합하는 환자 규모와 모집이 용이한 지역 및 병원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린리본은 자사의 보험·의료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캐치’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제약사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 활용 가능한 실사용 데이터(RWD) 인프라로 구축했다.

김규리 그린리본 대표는 "한국의 의료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실데이터 기반의 분석 환경을 제공해 신약 개발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 : 플래텀(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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