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연구소 |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NH투자증권은 5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내년에 상장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8천원으로 커버리지(기업 분석)를 개시했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2.31% 내린 6만7천700원이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메카코리아는 한국 법인의 인디 고객사 기반 수주와 북미에서 고성장 중인 2개 인디 브랜드 합산 매출 비중이 최근 2년간 10%를 훌쩍 상회해, 회사의 주고객사로 안착했다"며 "해당 브랜드의 클렌징 오일, 쿠션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주요 생산 품목"이라고 짚었다.
또한 "틱톡, 유튜브 등 바이럴(입소문)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는 화장품 시장 마케팅 특성상 젤리 미스트, 필링 샷 등 특이한 제형이 소비자 관심도를 이끌고 있다"며 "이에 한국 법인의 평균 단가 상승이 수익성 향상에 지속해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유달리 부진했던 중국 법인은 영업망 재정비를 통한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기대한다"며 "특히 내년에는 한국, 미국, 중국 법인의 고른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2016년 상장 이래 최대 연결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16억원으로 올해보다 21%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600억원) 대비 40% 늘어난 840억원으로 예상된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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