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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린 가운데 가수 임영웅이 직접 동네 제설에 나서는 모습을 공개해 훈훈함을 전했다.
4일 임영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설작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임영웅은 패딩 점퍼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넉가래를 들고 눈 쌓인 길을 묵묵히 치우고 있었다. 폭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그는 이웃들을 위해 제설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은 “눈길 운전 조심하세요”라며 주의를 당부하는가 하면 계속 쌓이는 눈에 “돌아서면 쌓인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설도 작전이다”,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라고 말하며 특유의 유쾌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보여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영웅의 소탈한 일상과 선행이 공개되자 팬들은 “역시 히어로답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 “선한 영향력 그 자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 광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2026년 1월 2~4일 대전, 1월 16~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2월 6~8일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팬들과 만난다.
김도연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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