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 붙은 5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서 한 여성이 아이들과 빙판길을 걷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눈이 그친 5일 광주·전남지역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구례 성삼재 -9.3도, 광주 무등산 -7.7도, 화순 백아 -4.1도, 광양 백운산 -3.7도, 담양 -3.6도, 곡성 옥과 -2.7도 등을 나타냈다.
광주는 아침 최저기온이 -1.3도였다.
비나 눈은 모두 그친 상태다.
전날 전남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내린 비 또는 눈으로 인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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