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기업은행이 역대 최다 연속 13득점 신기록으로 정관장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업은행이 2대 0으로 앞선 3세트.
7대 5로 밀린 기업은행은 육서영의 공격으로 득점한 뒤 서브권을 가져왔는데요.
이때부터 박은서의 신들린 서브가 시작됐습니다.
예리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공격을 약화시켰고, 서브에이스도 3개나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박은서가 무려 13연속 서브를 날리는 동안 기업은행은 여자배구 역대 최다인 연속 13득점을 몰아치며 3대 0 완승을 따냈습니다.
여오현 대행 체제 3연승을 달린 기업은행은 꼴찌탈출에도 성공했습니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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