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계약 체결
LA FC와 재계약을 맺은 위고 요리스. ⓒ AFP=뉴스1 |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골키퍼 위고 요리스(39)가 2026년에도 손흥민과 함께한다.
LA FC는 5일(한국시간) "요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까지 기본 계약을 맺었고,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요리스는 지난 2023년 12월 토트넘을 떠나 LA FC에 입단, 모든 대회를 통틀어 91경기에 출전해 33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요리스가 골문을 든든히 지키는 가운데 LA FC는 2024년 US 오픈컵 정상에 올랐고, 같은 해 리그스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에서 14차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이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LA FC 단장 존 소링턴은 "요리스는 팀에 입단할 때부터 리더 역할을 했다. 그가 팀에 남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요리스의 경험과 승리를 향한 열정은 팀이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요리스와 재계약을 반겼다.
요리스 역시 "LA FC와 여정을 이어가게 돼 행복하다"면서 "처음부터 LA FC가 더 도약하고, 많은 우승 트로피를 따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이곳에 왔는데 나에게 어울리는 팀이다. 구단이 내게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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