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PL REVIEW] 맨유, 달롯 선제골에도 후반 막판 발목…졸전 끝 홈에서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인터풋볼
원문보기

[PL REVIEW] 맨유, 달롯 선제골에도 후반 막판 발목…졸전 끝 홈에서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속보
中 AI 칩 업체 ‘무어 스레드’ IPO 첫날 500% 폭등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르크지가 원톱을 맡았고 쿠냐와 음뵈모가 2선에 위치했다. 중원은 달롯,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디알로가 구성했고 수비진은 쇼, 헤븐, 마즈라위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라멘스가 지켰다.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윌슨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보웬, 수첵이 2선 공격수를 담당했다. 허리는 포츠, 마가사가 받쳤고 포백은 디우프, 토디보, 마브로파노, 완-비사카가 구성했다. 수문장은 아레올라였다.

[경기 내용]


맨유가 초반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전반 3분 디알로가 경합 과정 중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웨스트햄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완-비사카 우측면을 돌파하며 맨유 수비진을 허물었고 중앙으로 패스 연결했다. 이윽고 마테우스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카세미루 태클에 막혀 골문을 벗어났다.

웨스트햄이 몰아쳤다. 전반 18분 보웬이 박스 중앙에서 시도한 슈팅은 무위에 그쳤다. 전반 19분 웨스트햄의 코너킥 상황,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디우프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맨유가 땅을 쳤다. 전반 24분 우측에서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음뵈모가 기습적인 감아찬 슈팅이 아레올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 우측에서 치고 올라간 디알로가 문전으로 패스했고 지르크지가 슈팅 연결했지만, 웨스트햄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쿠냐의 오버헤드 슈팅, 브루노의 중거리 슈팅은 모두 무위에 그쳤다.

웨스트햄이 반격했다. 전반 34분 보웬이 우측에서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중앙까지 질주해 슈팅했지만, 라멘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가 수비진 변화를 택했다. 헤븐을 빼고 요로가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맨유가 머리를 싸맸다. 후반 10분 음뵈모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나왔고 쇼가 다시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지속적 공세 끝에 맨유가 앞서나갔다. 후반 13분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카세미루의 슈팅이 수비 맞고 문전에 있던 달롯에게 흘러갔다. 달롯이 곧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유가 다시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23분 맨유는 기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달롯이 나오고 도르구가 투입했다.

웨스트햄이 기회를 놓쳤다. 후반 24분 역습 상황을 맞아 포츠가 오른발 슈팅했지만, 카세미루 몸에 맞고 나갔다.

맨유가 승부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32분 쿠냐와 지르크지를 대신 우가르테와 마운트가 그 자리에 들어왔다. 웨스트햄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7분 포츠와 수첵이 나온 자리에 어빙과 캉테가 투입됐다.


웨스트햄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웨스트햄의 코너킥 상황, 올라온 크로스를 보웬이 헤더 슈팅했고 처음에는 마즈라위가 막아냈다. 그러나 마가사가 재차 마무리하며 동률을 이뤘다.

역전을 노리는 양팀이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43분 웨스트햄은 윌슨 대신 킬먼, 맨유는 쇼를 빼고 마르티네스를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맨유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카세미루의 슈팅이 수비 맞고 나왔고 브루노가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 위로 넘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맨유의 역습 상황, 브루노의 터닝 슈팅도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 : 디오고 달롯 (후반 13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 : 숭구투 마가사 (후반 38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