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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review] '달롯 선제골' 맨유, 안방서 웨스트햄과 1-1 무...야유 터진 'OT'

포포투 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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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review] '달롯 선제골' 맨유, 안방서 웨스트햄과 1-1 무...야유 터진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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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유가 안방에서 달롯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22점이 되며 8위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지르크지를 비롯해 쿠냐, 음뵈모, 달롯,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아마드, 쇼, 헤븐, 마즈라위, 라멘스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우리슨, 보웬, 소우체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디우프, 토디보, 마브로파노스, 완-비사카, 아레올라가 선발로 투입됐다.

경기 초반 웨스트햄이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5분 우측면을 허문 완-비사카의 컷백을 페르난데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맨유가 반격했다. 전반 9분 아마드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맨유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루노와 패스를 주고받은 음뵈모가 왼발로 감각적으로 감았지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맨유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8분 우측면을 허문 아마드의 크로스를 지르크지가 몸으로 밀어넣었지만 완-비사카가 가까스로 걷어냈고, 이어 쿠냐의 오버헤드킥도 수비 맞고 흘렀다. 이후 브루노가 감각적인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는 골대를 강타했다.


웨스트햄이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4분 측면을 허문 보웬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수비 맞은 후 라멘스가 잡아냈다. 유가 전반 막판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9분 카세미루, 전반 43분 지르크지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맨유가 후반 시작과 함께 헤븐을 대신해 요로를 투입하며 수비에 변화를 줬다.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3분 측면에서 아마드가 내준 볼을 카세미루가 슈팅을 때렸지만 빗맞았고, 이 볼을 달롯이 잡아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1분 브루노의 패스를 음뵈모가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맨유가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23분 달롯을 대신해 도르구를 넣었다. 이후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맨유는 후반 29분 카세미루, 웨스트햄은 후반 30분 보웬이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맨유는 후반 32분 우가르테와 마운트, 웨스트햄은 후반 38분 어빙과 캉테를 넣었다.

웨스트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8분 어빙의 코너킥을 보웬이 머리로 방향을 바꾼 것을 마즈라위가 걷어냈지만, 문전에 있던 마가사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42분 웨스트햄은 킬먼, 맨유는 마르티네스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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