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틀간 7만명'···스마게·넥슨·NC·넷마블·NHN 총출동하는 축제는?

서울경제 김성태 기자
원문보기

'이틀간 7만명'···스마게·넥슨·NC·넷마블·NHN 총출동하는 축제는?

속보
코스피 4,100선 회복…지난달 13일 이후 처음
메인스폰서 스마일게이트
넥슨·NC·넷마블·네오위즈·NHN
AGF서 서브컬처 시장 공략


넥슨, 엔씨소프트(036570), 넷마블(251270),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095660), NHN(181710) 등 주요 게임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종합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AGF)’가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AGF는 이날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AGF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만화, 라이트노벨, 애니송 등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처 축제다. 현장에서는 코스프레 쇼, 콘서트, 포토존, 테마 카페, 코스프레 쇼, 성우 토크쇼,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DJ 카즈(Kazu)의 애니송 디제잉도 AGF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2019년 AGF 현장 물품보관소 앞에서 관람객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AGF에는 이틀간 7만 2081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AGF 메인 스폰서를 맡은 스마일게이트는 대표작 '에픽세븐'과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차기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출품한다. 이 중 '미래시'는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9월 도쿄게임쇼(TGS)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함께 출품한 게임이다. 올해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이용자들에 시연될 예정이다.



넥슨은 올해 출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받은 인기작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를 AGF에서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빅게임스튜디오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중심으로 부스를 마련한다. 넷마블은 2017년 출시한 스테디셀러 모바일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 8주년을 맞아 AGF에 참가한다. 네오위즈는 AGF에서 출시 2.5주년을 맞은 인기작 '브라운더스트2'를 중심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NHN은 올해 8월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어비스디아'를 선보인다.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배급사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AGF에서 출품된다.

중소 게임사들도 AGF에 참가한다. 넥슨과 협업으로 '메이플 키우기'를 선보였던 국내 개발사 에이블게임즈는 제작 중인 차기작 '크레센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클로버게임즈는 '헤븐헬즈'를,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서브컬처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출품한다.


AGF는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뮤직솔루션즈, 디앤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한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스토어, 명일방주: 엔드필드, 스튜디오비사이드, 메가박스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스폰서로 참여해 축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갤럭시 스토어는 올해 처음으로 AGF에 참가한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틀간 7만명'···스마게·넥슨·NC·넷마블·NHN 총출동하는 축제는? : zu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