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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발달장애인 자립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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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발달장애인 자립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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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3일 경기 양평의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의 전시를 관람한 뒤 이 대통령 부부를 그린 작품을 한 손에 든 채 정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3일 경기 양평의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의 전시를 관람한 뒤 이 대통령 부부를 그린 작품을 한 손에 든 채 정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발달장애인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의 개인전 ‘은혜로운 명화전’을 찾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3일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격려하기 위해 정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 경기 양평군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김 여사는 정 작가와 남편 조영남 작가, 어머니 장차현실씨의 안내로 작품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방송을 통해 정은혜·조영남 작가의 연애와 결혼을 보며 깊은 울림을 받았다”며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더 많은 국민에게 전달돼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 여사는 정 작가를 포함한 발달장애인 작가들, 그리고 작가들의 어머니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가 이 자리에서 “계속 그림만 그리면 지겹지 않느냐”고 묻자, 작가들은 “하루 종일 그려도 행복하다”, “왕복 5시간 통근이 힘들어도 그림을 그리는 시간만큼은 즐겁다”고 답했다.

어머니들은 “그림은 이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이며 예술 노동을 통해 무용한 존재가 아니라 생산적 존재가 된다”면서 공공 예술 일자리의 지속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김 여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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