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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초유의 위기! 'HERE WE GO' 기자 인정, "토트넘 보드진, 프랭크 감독에게 불만족"→경질 고려는 '아직'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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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초유의 위기! 'HERE WE GO' 기자 인정, "토트넘 보드진, 프랭크 감독에게 불만족"→경질 고려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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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 보드진이 현 사령탑인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불만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구단 내에서는 프랭크 감독의 지휘 하에 지속되고 있는 부진과 혼란스러운 경기 운영을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유럽축구 이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보드진은 최근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감독의 리더십과 전략적 방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경기가 임박했거나 진행 중일 때 전술이나 포지션이 급작스럽게 바뀌는 일이 반복되면서 선수단 내부의 혼란이 커졌다는 평가가 많다. 이런 불확실성은 선수들의 신뢰와 단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감독은 현재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승리가 없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1위에 처져 있다. 자연스레 그를 향한 불만 섞인 목소리가 쏟아진다.


물론 구단이 즉각적인 경질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지만, “인내심이 무한한 것은 아니다”라는 경고성 메시지도 동시에 나왔다. 즉, 경질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프랭크 감독은 최근 팬들과의 관계 악화, 선수단 내부의 불안정, 그리고 전술의 지속적인 혼선 속에서도 “팬들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며 팬들의 인내와 지지를 촉구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감독에게 남은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 머무르며, 팬들의 기대와 열망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이번 구단 보드의 불만 표출은 단순한 내부 논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팬과 선수, 구단 모두에게 주는 경고이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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