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단독] 장례식장서 유족 폭행한 조선족...경찰, 조사 착수

JTBC
원문보기

[단독] 장례식장서 유족 폭행한 조선족...경찰, 조사 착수

속보
특검, '로저비비에' 윤석열·김건희 뇌물수수 혐의 경찰로 이첩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용인 김량장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30대 조선족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여성에게 "너네 아빠가 오천만원 빌려갔다", "너 보이스피싱 범죄자구나"라는 말도 남겼는데요. 피해자 가족은 해당 남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장례식장

상복을 입은 유가족이 걸어나오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달려들어 주먹을 휘두릅니다.

놀란 여성은 급히 몸을 피해 도망갑니다.

[피해여성 남동생: 누나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면서 빈소에 있던 사람들이 다 우르르 나가면서 그 남성분이 도망을 쳤고...]

지난 1일 낮 4시 반쯤, 경기도 용인의 한 장례식장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30대 조선족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장례식장 밖에서 처음 본 여성을 지하1층까지 따라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남성은 "너네 아빠가 오천만원 빌려갔다", "너 보이스피싱 범죄자구나"라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 측은 해당 남성과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같은 날 오후 인근 터미널에서도 비슷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여성 남동생: 지금 누나는 눈을 감으면 폭행 장면이 계속 반복적으로 떠오른다고 해요. 그리고 이제 한낮에도 그랬는데 한밤에는 어쩌냐 그런 것 때문에 혼자 못 다니고 있는 상황이에요.]

용인동부경찰서는 이 남성을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김서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