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하나금융, 두나무와 맞손…해외송금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경향신문
원문보기

하나금융, 두나무와 맞손…해외송금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속보
김재환, SSG와 2년 최대 22억원에 계약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가 지난 3일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과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가 지난 3일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해외 송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송금인과 수취인이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 정보를 통해 자금을 주고받는 형태로, 이르면 내년 1월 하나은행 본점과 해외법인·지점 간 송금을 할 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기존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해외송금은 물론 수출입·무역결제를 할 때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오는 중요한 시점에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