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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최대 기구 한교총 새 회장에 김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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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최대 기구 한교총 새 회장에 김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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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최대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새 대표회장으로 김정석 기독교 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회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한교총 제 9회 정기총회에서 공식 취임했다.

김 회장은 서울신학대와 서울감리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애즈베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 담임목사를 맡았다. 김 회장의 부친은 광림교회를 세계 최대 감리교회로 키운 고 김선도 목사다. 김 회장이 아버지에 이어 광림교회 담임을 맡으면서 세습 목회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김 회장은 이날 “한국교회가 종교개혁의 정신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워 연합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교총은 이날 총회에서 “대한민국의 정치적, 경제적 양극화와 극단적 혐오와 분열을 깊이 우려하며 초갈등 사회 극복을 위해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조성하고 국론 통합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교총  김정석 신임 대표회장

한교총 김정석 신임 대표회장


박경은 선임기자 k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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