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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조달청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첫 공급사 선정

헤럴드경제 차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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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조달청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첫 공급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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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망 환경서 안전하게 생성형 AI 활용
3~5일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서 시연

업스테이지와 조달청이 체결한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공급 계약 소개 이미지 [업스테이지 제공]

업스테이지와 조달청이 체결한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공급 계약 소개 이미지 [업스테이지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업스테이지는 조달청과 공공 업무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지원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 업무 분야는 보안을 위해 분리된 인터넷망 사용이 필요해,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조달청은 공공 업무망에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를 신설했다. 업스테이지는 해당 서비스의 첫 공급사로 선정됐다.

업스테이지는 자사 ‘공공 AI 워크스페이스(AI Workspace for Government)’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는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지원 서비스다.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 처리 AI 기술을 에이전트로 통합 구현해냈다.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는 문서 업로드만으로 검색, 질의응답, 정보 추출·요약 등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누구나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 한글(hwp) 파일, 워드, PD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조달청과의 협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업스테이지 생성형 AI 서비스가 공공 업무에서 본격 활용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국가대표 AI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공공 영역의 AI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를 시연한다. 현장을 방문한 기관 관계자들은 실제 공공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