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아스피날의 사전에는 이제 존 존스란 이름은 이제 없다.
아스피날은 최근 격투 전문 기자 아리엘 헬와니의 프로그램 ‘아리엘 헬와니 쇼’에서 존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 아스피날과 존스의 서사는 대단히 싱겁게 마무리됐다. 존스가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시절, 아스피날이 잠정 챔피언으로 올라서며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결국 은퇴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아스피날은 최근 격투 전문 기자 아리엘 헬와니의 프로그램 ‘아리엘 헬와니 쇼’에서 존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 아스피날과 존스의 서사는 대단히 싱겁게 마무리됐다. 존스가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시절, 아스피날이 잠정 챔피언으로 올라서며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결국 은퇴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존스는 자신의 SNS 프로필을 안대 쓴 오리(조롱의 표현)로 바꾸며 아스피날을 조롱했다. 심지어 과대평가된 선수, 경기를 포기한 선수라고 표현하는 등 이때다 싶어 강한 비난을 이어갔다. 물론 아스피날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꽤 시간이 흐른 뒤 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챔피언십 라운드 SNS |
그러나 존스는 아스피날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시릴 간의 아이 포크 문제로 아스피날이 헤비급 타이틀전을 포기했을 때를 기점, 꾸준히 비난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존스는 자신의 SNS 프로필을 안대 쓴 오리(조롱의 표현)로 바꾸며 아스피날을 조롱했다. 심지어 과대평가된 선수, 경기를 포기한 선수라고 표현하는 등 이때다 싶어 강한 비난을 이어갔다. 물론 아스피날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꽤 시간이 흐른 뒤 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아스피날은 존스 관련 질문에 “그래? 잘 됐네, 존스는 그냥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면 돼. 나는 그가 GOAT라고 생각했어. 이제는 그냥 본인이나 챙겼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존스는 이미 은퇴했잖아. 그냥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 그냥 즐기면 되는 거 아닌가. 그가 모든 사람보다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인생을 즐기면 된다. 내가 뭘 하더라도 신경 쓸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존스는 스스로 이미지를 깎아먹는 행동을 하고 있다. 그냥 그렇게 하라고 둘 것이다”라고 마무리했다.
존스는 아스피날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시릴 간의 아이 포크 문제로 아스피날이 헤비급 타이틀전을 포기했을 때를 기점, 꾸준히 비난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RMC 스포르트 SNS |
존스와 아스피날의 서사는 싱겁게 마무리됐다. 존스가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내려놓은 뒤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사진=X |
아스피날은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정했다. 존스를 바라보며 달려갈 때는 끝없는 경쟁 의식을 드러냈다. 그러나 존스가 은퇴, 옥타곤을 떠나자 곧바로 외면했다. 굳이 그와 엮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다.
사실 아스피날은 당장 존스를 신경 쓸 여유가 없다. 그는 간과의 경기를 끝내야 하며 그 이전에는 다친 눈을 회복해야 한다. 현재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아직 운동도 시작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아스피날은 “지금 당장 언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답할 상황이 아니다. 눈 부상 관련 자료는 모두 UFC에 전달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내게 있어 싸움은 건강 다음이다. 내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더했다.
아스피날은 “지금 당장 언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답할 상황이 아니다. 눈 부상 관련 자료는 모두 UFC에 전달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내게 있어 싸움은 건강 다음이다. 내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더했다. 사진=블러디 엘보우 SNS |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