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진우스님,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 재선임

이데일리 이윤정
원문보기

진우스님,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 재선임

서울흐림 / -0.8 °
16대부터 18대까지 연임
"상생의 길 열어갈 것"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신임 의장에 진우 스님이 선임됐다.

종지협은 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제18대 공동대표의장(이사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제18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에 선임된 진우스님(왼쪽 네번째)(사진=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18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에 선임된 진우스님(왼쪽 네번째)(사진=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종지협은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1997년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설립된 단체다. 진우 스님은 총무원장 취임 직후인 2022년 제16대 공동대표의장으로 추대된 뒤 제17대에 이어 이번에도 연임하게 됐다.

전날 조계종 총무원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는 진우 스님을 비롯해 고경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도령,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대 종단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진우 스님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종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