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중국 경기선행 불안에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4.16 포인트, 0.43% 떨어진 2만5980.89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0.12 포인트, 0.55% 하락한 9132.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기차주 샤오펑과 게임주 왕이가 급락하고 생수주 눙푸 산취안, 화룬맥주, 바이웨이,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식품주 캉스푸,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유리주 신이보리,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동영상주 콰이서우,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컴퓨터주 롄샹집단,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생물, 중국인수보험, 유방보험, 전기차주 비야디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급등하고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가전주 하이얼즈자, 메이더 집단,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석탄주 중국선화, 금광주 쯔진광업,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가 뛰어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38분(한국시간 낮 12시38분) 시점에는 226.69 포인트, 0.87% 내려간 2만5868.3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39분 시점에 105.22 포인트, 1.15% 하락한 9077.4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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