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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문유현, 햄스트링 문제로 KBL 데뷔 연기…“부산-대구 원정 동행 NO, 웨이트 트레이닝 너무 열심히 했다”

매일경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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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문유현, 햄스트링 문제로 KBL 데뷔 연기…“부산-대구 원정 동행 NO, 웨이트 트레이닝 너무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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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신인 문유현의 KBL 데뷔는 연기됐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202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고려대 문유현을 지명했다. 박찬희, 오세근, 문성곤, 박정웅에 이은 구단 역사상 5번째 전체 1순위 신인이다.

문유현은 아직 KBL 정식 데뷔하지 않았으나 벌써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원 kt 문정현의 동생이라는 점, 그리고 ‘만리장성’을 무너뜨린 대한민국을 상대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점은 큰 기대를 받기에 충분했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202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고려대 문유현을 지명했다. 박찬희, 오세근, 문성곤, 박정웅에 이은 구단 역사상 5번째 전체 1순위 신인이다. 사진=KBL 제공

안양 정관장은 지난 202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고려대 문유현을 지명했다. 박찬희, 오세근, 문성곤, 박정웅에 이은 구단 역사상 5번째 전체 1순위 신인이다. 사진=KBL 제공


KBL 비공식 데뷔 전이었던 고양 소노와의 D리그 맞대결에서 19분 10초 출전, 12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한 것도 문유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다.

다만 문유현은 부산으로 향한 정관장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가대표 브레이크 동안 햄스트링 문제가 발생, 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정관장은 국가대표 브레이크 후 원정 7연전을 소화한다. 이번 주에는 부산-대구로 이어지는 경상도 원정이 기다리고 있다. 문유현은 일단 부산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 나서지 않는다.


정관장 관계자는 “(문)유현이는 대구 원정까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큰 건 아니다. 검사를 받았는데 파열이나 다른 문제는 없었다. 다만 조금 당기는 상황이라서 무리시킬 이유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문)유현이는 대구 원정까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큰 건 아니다. 검사를 받았는데 파열이나 다른 문제는 없었다. 다만 조금 당기는 상황이라서 무리시킬 이유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L 제공

정관장 관계자는 “(문)유현이는 대구 원정까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큰 건 아니다. 검사를 받았는데 파열이나 다른 문제는 없었다. 다만 조금 당기는 상황이라서 무리시킬 이유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L 제공


그러면서 “유현이를 지켜보니 웨이트 트레이닝을 정말 열심히 하는 편이다. 우리가 제공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이상을 하는 것 같다. 조금 무리한 면도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니 완전히 회복 후 데뷔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정관장은 부산, 대구 원정 후 다음 주부터 고양, 수원 원정을 소화한다. 문유현의 정확한 데뷔 경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빠르면 고양 소노, 늦어도 수원 kt전에서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관장 역시 문유현을 무리하게 기용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변준형이 중국과의 홈 2차전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였고 부상 복귀 후 잠시 주춤한 박지훈도 좋은 몸 상태로 돌아왔다. 동 포지션은 아니지만 전성현도 과거의 슈팅 감각을 회복하고 있어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정관장은 1라운드 7승 2패 후 2라운드 3승 4패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나 주축 전력의 컨디션 회복, 문유현의 가세 등 여러모로 반등 포인트가 많은 팀이다. 국가대표 브레이크 후 가장 기대되는 팀 중 하나다.

문유현은 아직 KBL 정식 데뷔하지 않았으나 벌써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원 kt 문정현의 동생이라는 점, 그리고 ‘만리장성’을 무너뜨린 대한민국을 상대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점은 큰 기대를 받기에 충분했다. 사진=KBL 제공

문유현은 아직 KBL 정식 데뷔하지 않았으나 벌써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원 kt 문정현의 동생이라는 점, 그리고 ‘만리장성’을 무너뜨린 대한민국을 상대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점은 큰 기대를 받기에 충분했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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