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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스냅] 방송 자막, AI가 만든다…세종서 첫 시범 서비스

연합뉴스 조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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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스냅] 방송 자막, AI가 만든다…세종서 첫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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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장애인의 날 맞아 화면해설 콘텐츠 확대
한국인터넷진흥원-카카오뱅크[323410], 스미싱 피해 예방 협약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자막 변환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29일까지 세종 지역 채널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AI가 미디어에서 나오는 음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자막을 생성하는 기술을 실제 방송 환경에 적용한 것으로 평균 90.23%의 높은 음성 인식률을 나타냈다. TTA와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월부터 SKB 수원 성능시험장에서 방송 영상 입력 기능, 시스템 안정성, 실시간 자막 동작 여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시범 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로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자막 변환 시스템[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자막 변환 시스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가 화면해설 콘텐츠와 무장애(배리어프리) 자막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웨이브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화면 해설 프로그램을 모아볼 수 있는 페이지를 구성, 홈 화면에 전시한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얄미운 사랑' 등 최신작부터 '태양의 후예', '커피프린스 1호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명작까지 3천500편 이상 드라마를 한국어 해설 자막을 보며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웨이브 화면해설 콘텐츠[웨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웨이브 화면해설 콘텐츠
[웨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카카오뱅크와 스미싱 피해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기술 협약을 맺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스미싱 탐지·대응 과정에서 축적해 온 국가 사이버 위협 데이터와 분석 기술이 카카오뱅크의 '인공지능(AI) 스미싱 확인 서비스'에 적용되고 이용자는 정확도가 향상된 스미싱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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