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8억4천만달러 늘어 여섯달째 증가했다.
3일 한국은행 집계를 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06억6천만달러로 전달 말(4288억2천만달러) 대비 18억4천만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4046억달러) 5년여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는데 6월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한은은 “11월 중 외화 운용 수익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늘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4288억달러)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343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1조3474억달러), 스위스(1조513억달러), 러시아(7258억달러), 인도(6897억달러), 대만(6002억달러), 독일(534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424억달러), 홍콩(4261억달러) 등의 순이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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