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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스라엘산 방공체계 애로우-3 가동

연합뉴스 김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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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스라엘산 방공체계 애로우-3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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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 미사일 요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 미사일 요격
[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이 이스라엘에서 수입한 미사일 방어체계 애로우-3를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가동한다고 rbb방송 등이 2일 보도했다.

애로우-3는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주와 작센안할트주에 걸쳐 있는 쇠네발데-홀츠도르프 공군기지에 배치돼 1단계 운용에 들어간다.

애로우-3의 요격고도는 100㎞ 이상, 사거리는 2천400㎞다. 지구 대기권 바깥에서 탄도미사일을 격추하는 이스라엘군 최상층 방공망으로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라파엘, 미국 보잉 등이 공동 개발했다.

이스라엘에서는 2017년 실전 배치됐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는 이 방공망이 제3국에서 운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함께 재무장에 들어간 독일은 2023년 11월 35억달러(약 5조1천억원)에 애로우-3 수입계약을 맺었다. 2030년까지 남부와 북부 기지에 추가로 배치해 전국 영공을 감시 범위에 둔다는 게 독일 정부 계획이다. 전부 배치되면 기존 패트리엇, 이리스-T와 함께 다층 방어체계가 완성된다.

독일군 당국자와 정치인들은 러시아가 3∼4년 안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침공할 수 있다며 방공망 확대를 주장해 왔다. 독일 정부는 20여개 나토 회원국이 공동 방공망을 구축하는 유럽영공방어계획(ESSI)도 추진하고 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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