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도박·전동킥보드 위험 안내 문자도 발송 계획
경찰청이 KT와 협업해 보내는 허위 폭발물 신고 예방 안내 문자 |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경찰청은 KT와 협업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발물 허위 신고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지 서비스를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RCS 메시지는 기존 문자(SMS·MMS)에서 발전한 차세대 메시지로, 텍스트 외에 최대 3장의 카드형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다.
메시지는 사이버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발송된다. KT는 연령대, 가구 형태, 앱 사용 패턴 등 빅데이터로 20만명의 발송 대상 학생·학부모를 추렸다.
지난달 6일부터는 폭발물 허위 신고가 공중협박죄 위반에 해당하고,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전송됐다. 이달부터는 청소년 사이에 확산하는 사이버도박과 픽시 자전거·전동킥보드의 위험성을 알리는 메시지가 추가로 발송된다.
경찰청이 KT와 협업해 보내는 사이버도박 위험성 안내 문자 |
jung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