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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도시’ 충북 청주시, 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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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도시’ 충북 청주시, 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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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내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내 전경. 청주시 제공.


‘꿀잼도시’를 표방하는 충북 청주시가 세계축제협회의(IFEA) 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 1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2025 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접목해 청주의 지역성을 담은 시민 참여형 축제를 활성화하고, MZ세대들을 겨냥한 다채로운 축제를 발굴한 사례를 인정받았다.

특히 문화제초장을 비롯한 청주시 전역에서 펼쳐진 축제들이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민 만족도를 높여 축제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또 시가 추진한 주요 축제 역시 피나클 어워즈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피나클 어워즈에서 한류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청주국가유산야행은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 부문 은상,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멀티미디어 부문 은상,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지역활성화형 프로그램 부문 동상, 힙한청주페스티벌 in 제조창은 야간혁신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각각 받았다.


세계축제협회는 세계적인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 경영의 정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1956년에 설립한 단체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축제·이벤트 올림픽’으로 국내 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에서 70개 축제를 응모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축제혁신도시 선정과 피나클 어워즈 5개 부문 석권을 계기로 청주의 축제를 더욱 성장·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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