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제공] |
다목적실용위성 7호(이하 '아리랑 7호')가 2일(화) 새벽에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아리랑 7호가 12월 2일(화) 우리 시간으로 오전 2시 21분쯤 프랑스령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리랑 7호는 발사 약 44분 후 VEGA-C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었고, 이어 약 1시간 9분 뒤에는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항우연은 남극 트롤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초기 상태를 확인했고, 발사체 업체를 통해 목표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리랑 7호는 궤도상시험과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2026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지상관측영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아리랑 7호는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구축해 온 정밀 지구관측 능력을 한 단계 고도화시키는 위성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재난·재해 감시, 국토관리 등 국내 관측영상 정보 수집 능력의 향상을 통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능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리랑 #위성 #우주항공청 #아리랑7호위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혁(dhkim1004@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