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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남태현, 음주운전 혐의로 결국 재판행→방민아♥온주완, 발리서 비공개 결혼식→‘나혼산’ 떠나는 이장우, 6년 만에 하차→뉴진스, 결국 ‘NJZ’ 삭제했다…완전체 컴백 신호탄?→임영웅 ‘IM HERO’, 떼창으로 대동단결…2주간의 서울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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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남태현, 음주운전 혐의로 결국 재판행→방민아♥온주완, 발리서 비공개 결혼식→‘나혼산’ 떠나는 이장우, 6년 만에 하차→뉴진스, 결국 ‘NJZ’ 삭제했다…완전체 컴백 신호탄?→임영웅 ‘IM HERO’, 떼창으로 대동단결…2주간의 서울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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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집행유예 중 또 사고?…남태현, 음주운전 혐의로 결국 재판행

사진=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남태현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뒤 모습. 뉴시스 제공

사진=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남태현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뒤 모습. 뉴시스 제공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또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이번에는 음주운전 혐의와 속도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허준서 부장판사는 오는 11일 남태현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 10분경,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부근에서 앞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월 남태현을 불구속 송치했고, 서울서부지검은 7월 14일 그를 불구속 기소했다.

그는 음주운전 혐의 외에도 제한속도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제한속도를 시속 80㎞ 초과해 운전하면 3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 시속 100㎞ 초과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방민아♥온주완, 발리서 비공개 결혼식…“민아에게 온, 주완”

사진=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 소셜미디어 캡처


배우 온주완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지난달 29일 발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최근 지인들의 SNS를 통해 웨딩 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29일 인도네시아 발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가족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진행했다. 방민아가 속했던 걸스데이 멤버들 역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간소한 분위기 속에서 예식이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민아에게 온, 주완”이라고 적힌 청첩장을 비롯해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한 야외 결혼식장, 그리고 모래사장 속 버진로드를 함께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 소셜미디어 캡처


온주완과 방민아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처음 알려졌다. 열애설조차 없던 두 사람이 깜짝 결혼을 발표하자 대중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온주완 측은 “온주완이 방민아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고, 방민아 소속사 SM C&C 역시 “방민아와 온주완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뒤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연기에 발을 들였으며 ‘딜리버리맨’, ‘절대그이’, ‘미녀 공심이’,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온주완은 2002년 ‘야인시대’로 데뷔해 ‘펜트하우스’, ‘밥상 차리는 남자’, ‘낮에 뜨는 달’, 영화 ‘정직한 후보’, ‘더 파이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함께 출연한 뒤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나혼산’ 떠나는 이장우, 6년 만에 하차…“팜유 졸업식”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전현무와 기안84가 이장우의 결혼식에서 각각 주례와 사회를 맡으며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두근두근 장우 회원님의 결혼식?? D-DAY! 주례 - 전현무 회원님, 사회 - 기안84 회원님! 사랑하는 동생의 완벽한 결혼식을 위해 긴장감 MAX!! 과연 이 둘은 성공적으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을까? 이번 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625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전현무와 기안84는 이장우의 특별한 날을 위해 각각 주례와 사회자로 나섰다. 앞서 이장우는 ‘미혼’인 전현무에게 직접 주례를 부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두 사람의 긴장감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기안84는 “제가 불안해서 그렇다. 제가 못하면 형이 사회 좀 봐달라. 진심이다”라고 털어놓았고, 전현무 역시 “나도 정신이 없고 너무 불안했다”며 첫 주례를 앞둔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식장에 도착한 뒤 전현무는 “장우야!”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잠 좀 잤냐?”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못 잤다. 형님,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전현무는 기안84에게 “아무것도 아냐”라며 응원했지만 금세 “아이고”라고 말하며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기안84의 소개를 받은 전현무는 주례석으로 향했고, 신랑 이장우는 버진로드 위로 입장했다. 박나래는 “장우 온다. 떨리겠다. 나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하며 감정이 북받쳤고, 구성환 역시 “내가 이상하다”며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촬영 후 “장우가 울 뻔했다”며 “처음 서보는 단상이고,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고 첫 주례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와 기안84의 ‘인생 첫 주례·사회’ 현장은 오는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진스, 결국 ‘NJZ’ 삭제했다…완전체 컴백 신호탄?

사진= 뉴진스. 어도어 제공

사진= 뉴진스. 어도어 제공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한동안 사용하던 계정 ‘NJZ’를 모두 정리하며 변화의 신호를 보였다.

최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두고 갈등이 이어지던 시기에 개설했던 ‘NJZ’ 명의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당시 멤버들은 어도어와 전속 계약을 일방적으로 종료하겠다고 밝히며 그룹명 ‘뉴진스’ 대신 ‘NJZ(엔제이지)’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SNS를 운영해왔다.

멤버들은 해당 계정에서 ‘NJZ’ 표기가 담긴 사진과 영상을 꾸준히 올리며 독자적인 활동을 암시했고,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해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법원이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다시 한 번 어도어 측의 손을 들어주자, 멤버들은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했고, 분쟁은 일단락됐다. 이후 ‘NJZ’ 계정까지 삭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뉴진스 완전체 활동이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뉴진스를 처음 기획하고 론칭했던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은 최근 신생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하며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임영웅 ‘IM HERO’, 떼창으로 대동단결…2주간의 서울콘 성료


공연장의 영웅시대와 안방 1열의 영웅시대가 떼창으로 하나됐다.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KSPO DOME에서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2주차 공연이 개최됐다.

웅장한 오프닝 VCR 말미 등장한 임영웅은 ‘Wonderful Life’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후 ‘나는야 HERO’와 ‘들꽃이 될게요’, ‘비가 와서’, ‘답장을 보낸지’, ‘ULSSIGU’, ‘순간을 영원처럼’ 등 정규 2집에 수록된 곡들은 물론, ‘모래 알갱이’와 ‘우리들의 블루스’, ‘사랑해 진짜’, ‘아버지’ 등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규 1집의 곡들로 무대를 이어갔다.



임영웅의 고품격 감성이 더해진 무대의 향연은 귀호강 그 자체였다. 노래면 노래, 안무면 안무, 연기면 연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영웅시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인 ‘영웅 노래잔치’를 통해 즉석에서 추천곡을 받아 완벽하게 열창해 환호를 이끌어 냈다.



공연의 백미는 떼창 유발곡 ‘그댈 위한 멜로디’였다. 듣기만 해도 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는 ‘HOME’, ‘HERO’ 무대도 흥을 불러일으켰다. 어느 좌석에서든 임영웅을 볼 수 있는 커다란 스크린과 노래의 맛을 더하는 무대 화면과 공식 응원봉 페어링도 단연 돋보였다.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열띤 호응 속 앙코르 무대까지 이어간 임영웅은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무대를 하면서 내가 가수를 하는 이유가 바로 팬 분들이 구나를 느꼈다”며 팬들의 큰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시그니처 인사인 ‘건행’으로 마무리했다.

벅찬 감동과 설렘, 즐거움으로 여운을 남긴 임영웅의 콘서트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 26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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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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