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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상욱 “추경호, 정무수석-총리-대통령과의 통화 내용 의원들에 전혀 공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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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상욱 “추경호, 정무수석-총리-대통령과의 통화 내용 의원들에 전혀 공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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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장르만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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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12월 01일 (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혜원/ 기자

▶정영진

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김상욱

반갑습니다.

▶정영진


김상욱 의원님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님과 오늘 함께 할 거고요.

네 신혜원 기자님도 함께 하십니다.

▶신혜원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일단 김상욱 의원 하면 1년 전에 김상욱 의원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겁니다.

그때 당시에 뭐 계엄에도 반대하고 또 국민의힘의 다수 의원들과 완전히 또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그때 당으로부터도 사실 구박 좀 많이 받았고

▶김상욱

팔자인가 봐요.

▶신혜원

그때 황토색 패딩 입고 국민의힘 의원들 탄핵 표결 참여해야 됩니다.

그래서 그 본관 앞에서 계단에서 1인 시위 하셨잖아요.

그 패딩 오늘도 입고 오신 거 아니에요?

▶김상욱

추워서요.

▶신혜원

그러니까 똑같은 거 입고 계시더라고요.

근데 안에 이렇게 예쁜 영포티 룩이 있을 줄 몰랐죠.

▶정영진

담요를 안고 오신 줄 알았어요.

▶김상욱

따뜻해요.

▶정영진

네. 여튼 12.3 비상 계엄 내일 모레가 이제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실제 그 건이 아니었으면 아마 당적을 옮길 일도 아마 없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김상욱

그 일 없었으면 국민의힘에서 나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나름 국민의힘에 있을 때 괜찮았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이제 경북 의성 출신의 대구에서 초중고를 나온 성골 tk인데 또 PK에서 국회의원이 되어서 이건 국민의힘에서 tk 출신인데 PK에서 국회 되는 거는 플러스 요인이에요.

그런데 PK 최연소인 데다가 제 지역구는요. 영남에서도 초강성 보수 지역으로 통해요.

그래서 숨만 쉬고 있으면 5선 가는 데 아무 문제없는 지역. 울산 남구 갑. 울산에서 제일 부촌인데 그래서 제가 처음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됐을 때 선배들이 자주 했던 말이 숨만 쉬고 가만히 있으면 나중 되면 다 네가 다 한다.

원내대표도 하고 당 대표도 하고 5선도 하고 네 마음대로 하니까 숨만 쉬고 따라만 와라 했는데 싫어요 이건 아니에요 하다가 그러다가 급기야 이제 이 당 아닌 것 같아요 하고는

▶정영진

의원들 그렇게 길들이는구나 야 넌 가만히 있으면 넌 그냥 3선, 5선 그냥 가는 거야

▶김상욱

멀리 봐라 그러죠. 멀리 봐라. 그래서 저는 오늘 하루만 삽니다 하다가

▶정영진

알겠습니다. 일단 그날의 기억을 저희가 다시 이제 모셔서 몇 가지 좀 확인해야 되는 거는 최근까지도 아직 제대로 좀 나오지 않고 있는 그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 그 사람의 행적이 지금 이제 서로 말들이 약간씩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 이제 그때 당시에 뭐 추경호 의원 비롯한 그 당시의 상황들을 좀 몇 가지만 좀 더 한번 여쭤보려고

▶김상욱

자 그 상황은 새로 나오는 이 책에 많이 좀 담아놨습니다.

김상욱 123일의 기록. 관심 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혜원

언제부터 어디까지가 123일이에요?

▶김상욱

12월 3일부터 4월 4일까지 희한하죠? 123일이에요.

▶정영진

4월 4일이

▶김상욱

탄핵날이죠.

▶신혜원

헌재의 탄핵 결정날까지.

▶정영진

그러네요. 그게 또 123일이고

▶김상욱

12월 3일날 시작한 일인데 123일 만에 끝났어요.

▶정영진

하여튼 뭐 책은 읽을 테니까 일단 오늘 좀 말씀해 주실 거 해 주시고

▶김상욱

안 팔려서 그래요. 좀 도와주세요.

▶정영진

추경호 전 원내대표 지금 이제 추경호 의원이 그 당시에 뭐 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이슈잖아요.

그래서 당시에 추경호 의원이 뭘 했는지에 대해서 의원들도 얘기를 좀 잘 안 하는 것 같아서 그래도 이제 국힘에서 좀 나오셨으니까 당시에 추경호 의원의 행적 내지는 어떤 얘기를 좀 들으셨는지 그걸 좀 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김상욱

사실은 정말 경황 없을 때고 또 뭐 파편적인 기억밖에 없기 때문에 저 역시도 뭐 기억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일단 당시에 제가 좀 납득할 수 없었던 것은 비상 계엄 상황인데 당연히 계엄을 해제해야 되는데 또 본관에 있으면서 본회의장 한 번 오지 않는다는 거 그리고 또 그 당사로 국회의원들을 빼려고 했잖아요.

당사로 모여라 근데 제일 납득 안 되는 부분이 뭐냐 하면요.

그 정말 촌각을 다투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계엄군들이 본관에 진입했고 저희가 의결하기 직전에는 본회의장 문 앞까지 진출을 해서 조금만 늦어지면 문 따고 들어오는 상황인데 정말 촌각을 다투는 상황인데 추경호 원내대표가 제가 듣기로는 그 당시 우원식 의장님께 시간을 30분 정도 더 달라라고 요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 요구한 이유가 의원들을 모아야 하니까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당연하게 당사에 있는 의원들한테 당장 본회의장으로 달려와라 하고 본인도 본회의장으로 달려와야죠.

그래야 그 말이 맞죠. 근데 시간을 더 달라 의원들을 모아야 한다 해놓고는 당사에 있는 의원들한테 본회의장으로 달려와라 얘기한 건 없고 본인도 달려오지 않았어요.

그뿐만 아니라 본인과 함께 본관에 있는 의원들도 오지 않았어요.

이상하죠.

▶신혜원

본회의에 대한 정보는 제대로 알렸어요? 본회의가 지금 몇 시에 예정되어 있고

▶김상욱

우원식 의장님께서

▶신혜원

상황은 아니었죠. 무조건 달려가야 되니까

▶김상욱

의장님이 추경호 원내대표 계속 소통을 하면서 빨리 빨리 와라라고 독촉을 하고 있었고 제가 듣기로는 두 분 사이에

▶신혜원

그 때 10분만 미뤄주세요. 뭐 해 주세요. 이런 설왕설래가 있었고

▶김상욱

근데 추경호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시간을 벌려고 10분, 20분, 30분 계속 시간을 더 달라 시간을 더 달라.

근데 시간을 더 달라는 이유는 의원들을 모으겠다.

그럼 의원들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면 그 말이 맞죠?

근데 의원들을 안 모으고 있었다는 거죠. 본인도 안 오고 있었고 같이 있는 사람도 보내지도 않고 밖에 있는 당사에 있는 분들을 모으지도 않고 그러면서 모으고 있으니까 시간을 더 달라.

이건 이상한 거 아니에요?

▶신혜원

당시에 추경호 원내대표의 메시지는 텔레그램 방에 올라왔던 공지 외에는 전혀 없었나요?

그러니까 어쨌든 이제 그런 상황이면 어쨌든 문자로 당사로 모이세요, 본회의 장으로 모이세요 말고

▶김상욱

국회의원 몇 명 된다고 전화하면 되죠.

▶신혜원

모여가지고 그러면 추경호 내가 통화했는데 지금 뭐라고 하네 이런 정도의 그런 기타 상황이 없었어요?

▶김상욱

기타 상황은 따로 기억은 안 나는데 당시에 한동훈 당시 대표가 이거 빨리 모여야 되지 않느냐라는 취지의 이제 얘기를 하니까 계속해서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단체방에도 뭐 그때 유사한 취지의 글이 올라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로 모여라, 당사로 모여라 그러니까 이상한 거죠.

당 대표가 본회의장으로 모여 가자 하는데도 본인은 당사로 갑시다, 당사로 갑시다 하면서 우원식 의장님한테는 의원들을 모아야 되니까 시간을 더 주십시오.

말이 앞뒤가 안 맞는 거죠.

▶신혜원

이걸 여쭤보는 이유는 어쨌든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시에 한덕수랑도 통화하고 홍철호 수석이랑도 통화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랑

▶김상욱

상황을 다 파악하고 있다는 거죠.

▶신혜원

이게 지금 어떤 계엄 상황인지 이게 얼마나 위법적인 상황인지를 알고 있었는데 거기에 대한 정보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전혀 제공하지 않고 그냥 어디로 모여라 저기로 모여라 이것만 했다라는 거잖아요.

▶김상욱

우리는 그때 당시에 그렇게 통화하고 있다는 자체를 알 수가 없었죠.

모르고 있었고 그리고 또 하나는 뭐 사후에 확인한 거긴 하지만은 윤석열과 통화한 이후부터 계속 시간 벌기에 들어가잖아요.

또 윤석열과 통화한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국회에서 빼지 않았습니까?

당사 당사 당사 하면서 시간 시간. 그런데 문 앞에는 국회 문이 있어요.

이건 합리적으로 상식적으로 판단한다면 계엄 해제를 못하게 계엄군이 들어갈 시간을 벌려고 하는 행위로 밖에는 볼 수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고 이제 그것 때문에 이제 곧 영장 실질심사가 이루어질 텐데 사실 수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협조를 적극적으로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너무나 아쉬워요. 예를 들어 김용태 의원 같은 경우도 추경호 원내대표하고 같이 있다가 같이 있다가 표결 때는 혼자 어떻게든 올라왔던 것 같아요.

그러면 혼자 올라올 수밖에 없었던 전후 사정에 대해서 상세하게 특검에 얘기를 한다면 거기서 뭔가 증거가 있을 수도 있을 것도 같고 그런데 보면 대부분 보면 수사 협조가 안 되고 있거든요.

그냥 버티기로 들어가고 있는데 이건 12월 3일날 있었던 일은 말 그대로 내란이고요.

국민 전체에게 위해 행위를 했던 것이고 국가를 무너뜨리려고 했던 행위입니다.

그러면 국민들께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은 공인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안 하면서 지금 이상하게 하고 있는 점이 참 아쉬워요.

▶정영진

그 당시에 우리 김상욱 의원이 뭐 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때 지금 본회의장 들어가면 죽는다 이런 얘기가 혹시 있었습니까?

▶김상욱

사실 그때 제가 막 정신없이 다닐 때라서 막 다 치밀하게 기억을 하지는 못해요.

그리고 좀 친분 있는 분들께 가야 된다. 가야 된다.

저도 전화를 했던 때니까

▶신혜원

막 욕하면서 그랬다면서요.

▶김상욱

욕도 그때 기억나는 게 장동혁 대표한테도 욕을 시전을 했었는데 그때 얘기가 좀 새네.

일단 이거 얘기하고

▶정영진

누가 누구한테 욕했다고요?

▶신혜원

본인이 장동혁 대표한테

▶김상욱

그때 갔는데 그 장동혁 대표 어디 앉아 있었는데 거기다 대고 제가 그 육두문자로 뭐뭐 뭐뭐 한 다음에 형 이거 아니잖아 다음에 뭐뭐 뭐뭐 이렇게 욕을 했어요. 하니까 그때 아 미안하다 면목 없다 저한테 그렇게 하면서

▶정영진

장동혁 대표가?

▶김상욱

그래도 이거 빨리 풀어야지 하니까 그래 미안하다 면목 없다

▶정영진

뭐가 미안하다는 거예요?

▶김상욱

그것까지는 물어보지는 못했고

▶신혜원

아니 잠깐 이 시점에 계엄 해제 표결 들어가기 전이잖아요.

근데 면목 없다 이랬다고요?

▶김상욱

저한테는 그렇게 얘기를 했던 걸로 기억나요.

▶정영진

어디에서요?

▶김상욱

그 장소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 근데

▶신혜원

예결위 회의장이었을 것 같은데

▶김상욱

하여튼 제가 막 그랬던 기억도 나고

▶정영진

예결위 회의장에 있었는데 그 앉아 있는 게 지금 말이 안 되지 않느냐 빨리 가서 뭐 표결해야지라고 강력하게 어필을 했더니 육두문자와 함께 그랬더니 미안하다?

▶김상욱

미안하다 면목 없다 했던 것 같아요.

▶신혜원

그 말의 의미는 나는 해제 표결을 하러 본회의장에 안 들어갈 거야라는 거를 마음을 먹고 있었다는 건가요?

▶김상욱

그것까지는. 그렇게 확대 해석할 부분은 아닌 것 같고 제 추정으로는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거에 대해서 미안하다라는 취지가 아니었을까라고 그때 생각을 했었어요.

▶신혜원

선배 의원으로서?

▶정영진

본인이 책임이 있는 일은 안 했을 거 아니에요 설마.

▶김상욱

책임 있는 일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납게 뭐라 하니까 그랬겠죠.

근데 어쨌든 그랬고 하여튼 좀 어수선했어요. 모든 것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그랬죠.

▶정영진

근데 누가 뭐 지금 들어가면 죽는다 이 얘기를 한 거예요?

본회의장 들어가면

▶김상욱

그것까지는 제가 기억이 안 나요. 그때 경황이 없을 때니까.

근데 저한테 본회의장 들어가면 그런데 그분은 뭐 저를 걱정해서 그런 얘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 들어가면 위험하다는 취지였을 것 같아요.

▶정영진

동료 의원 중에 누군가가

▶김상욱

누구라고 얘기하기에는 저도 기억도 없고

▶정영진

워낙 경황이 없으셨을 테니까

▶김상욱

근데 그런 얘기를 들었었어요. 들어가면 위험하다 당사로 나와라 그런 얘기를 했었고 참 경황이 없었죠.

근데 그때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좀 화가 많이 났었어요.

그날 제가 화가 많이 났던 이유가 오늘 계엄을 못 풀면 내일 시민들이 죽거나 다치는 게 눈에 빤히 보이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우리 서울 시민들이 가만히 계시겠어요? 전국에서 다 올라올 걸요?

이건 비상 계엄 풀자고 올라오면 유혈 충돌 나는 거 눈에 보이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국회의원이 내 안위를 따질 때가 아니라 들어가서 당장 해제를 해야 되는데 뭐 위험하니 안 위험하니 뭐 맞니 안 맞니 당론이 어쩌니 저쩌니 말도 안 되는 생각이에요.

그때 머리 쓸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그때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뛰어가야 될 때예요.

가슴이 시키는 대로 뛰어다닐 때예요.

근데 그게 아니라 당연히 가슴이 시키는 대로 본회의장 와서 계엄 해제를 해야 될 사람들이 막 이것저것 계산하고 당론 따지고 위험하니 안 위험하니 하고 숨어 있고 여기저기 나눠져 있고 그 모습에 참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신혜원

그러니까 제가 거기 들어가면 죽는다라고 말하는 누구냐를 저희가 여쭤봤던 거는 어쨌든 계엄군이 들어가려고 했지만 어쨌든 최후의 보루로서 본회의장이 지켜졌던 건데 그리고 그 안에서 표결이 이루어지는 유일하게 계엄 해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본회의장이었는데 거기서 의도적으로 바깥으로 빼내기 위해서 오히려 거기가 더 위험해 나와 이렇게 누군가

▶김상욱

뭐 그렇게 확대 해석할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진짜 순수하게 걱정돼서 한 얘기가 아닌가 싶고요.

확대 해석할 부분은 아닌데 그래도 왔어야 한다는 거죠.

제 말은

▶정영진

군인들 들어온다는 소식 듣고 야 거기 있으면 큰일 나 죽어 이제 이런 얘기

▶김상욱

저는 그 정도 취지로 이해합니다.

▶정영진

그 취지였을 거라고

▶김상욱

고의적으로 빼려고 하는 그런 것까지는 아니고 그냥 걱정한 게 아닐까 싶어요.

▶신혜원

한동훈 체포조가 본관 들어와서 빨리 본회의장으로 숨어 이런 얘기도 있었잖아요.

동시에

▶김상욱

그러죠. 그러죠. 그거는 왜냐하면 한동훈 당시 대표에 대해서는 그때 제가 듣기로는 한동훈 전 대표가 계엄 나자마자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들었어요.

너 체포 대상이고 잡히면 죽는다라는 얘기를 본인은 전화를 받고 알고 있었고 그걸 주변에도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양반은 잡혀가는구나 그래서 거기는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이 제일 안전한 곳은 국회 본회의장이죠.

어떻게든 들어가고 싶고 들어가야 할 곳이죠. 안 그러면 나머지는 다 위험한 공간이니까

▶정영진

그래서 하여튼 한동훈 체포조가 본관에 진입했다는 얘기도 당시에 의원들 혹은 국회 안에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김상욱

예 돌았다는 얘기입니다. 다 알고 본인이 말씀을 하셨으니까 다 알고 있는 얘기죠.

그건 그 당시에 그래서 조금 들어가는 목적은 좀 달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풀고자 들어갔고 누군가는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을 했을 수도 있겠다 추정입니다.

▶정영진

그리고 이제 당시에는 정말 너무 경황 없고 당황스럽고 뭐 하다 보니 아마 여러 기억의 조각들이 잘 유기적으로 조합되지 않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무슨 상황인지 판단 안 될 가능성이 높잖아요.

근데 이제 시간이 그래도 어느 정도

▶김상욱

제가 했던 말도 다 기억을 못해요. 나중에 돼서 안 게 많아요.

▶정영진

그럴 거예요. 아마 그래서 좀 시간이 지나서 아 그때 그 사람이 왜 이 얘기했구나 혹은 뭐 아 그때 이런 상황이었지를 이제 오히려 객관적으로 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이제 됐잖아요.

의원님께서 파악하신 당시의 상황에서 그 비상 계엄에 동조하려 했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구분이 좀 확실히 지금 되고 있습니까?

▶김상욱

저는 구별이 돼요. 근데 함부로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근데 저는 구별이 되는 것 같아요.

그게 당시 상황도 있고 이어서 이어진 의총 상황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동조한 사람 대충 알고 있었을 것 같은 사람이라고 이제 추정은 되는데 근데 이거는 뭐 저 혼자 생각이니까 함부로 얘기할 부분은 아니고 근데 분명히 나눠지는 건 있는 것 같아요.

▶정영진

당시에 지도부 정도, 지도부라고 하기는 좀 어려운가요?

▶김상욱

지도부가 아닌 경우도 있었던 것 같고요.

▶신혜원

그때 지도부는 한동훈 지도부였으니까

▶김상욱

그때 아니요. 그때 당시에 한동훈 지도부와 추경호 원내대표 사이에 갈등이 심각했습니다.

심각했는데 실질적으로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도부 격이었죠.

그리고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시 뭐 아침마다 회의할 때나 이럴 때마다 늘 나는 윤석열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라는 걸 계속해서 강조를 했었고 한동훈은 소통하고 있지 않지만 나는 절대적으로 소통하고 있고 나의 말은 윤석열과 다 상의하고 나오는 것이다라는 취지의 얘기를 계속해서 했었습니다.

▶정영진

추경호 원내대표가

▶김상욱

자주 용산에 간다는 얘기도 자주 했었습니다.

▶정영진

아 그래요?

▶김상욱

자주 갔다 오는 것 같았어요. 뭐 술자리나 이런 것이 자주 있는 것 같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영진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그런 뭐 의원들도 있을 것이고 대략 뭐 그런 정도의 사람들이 물론 이제 확정할 수도 없고 그냥 본인의 개인적인

▶김상욱

그렇죠. 뭐 물증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물증이 있는 건 아니고 내가 뭐 그걸 다 알고 있었다 얘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정영진

네 그렇죠. 그러니까 정황적으로 보셨을 때

▶김상욱

정황적으로는 느낌 오죠.

▶정영진

비상계엄에 적극 내지 소극적으로 동조 혹은 역할을 했던 사람들로 이제 판단하고 계시는 거고

▶김상욱

예. 저는 뭐 약간 종합적인 판단하에 여기 여기는 알고 있었을 것 같다.

여기는 몰랐지만 동조했구나, 여기는 정말 몰랐네가 좀 구별이 돼요.

▶정영진

그 사람들이 대체로 다 언론에 이렇게 등장해서 그런 판단들을 받고 있어요?

아니면

▶김상욱

아닌 경우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정영진

그래요? 아직 언론에는 안 나왔지만 그때 당시에 꽤나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사람도 있고

▶김상욱

네 맞습니다. 언론에서 근데 그걸 함부로 얘기할 수는 없죠.

왜냐하면 추정의 영역인데 추정의 영역을 잘못 얘기하면 고소당해요.

근데 제가 볼 때 좀 이제 의총장에서 가장 강력한 발언을 했던 사람도 아직 언론에서는 거의 조명받지 않고 있고 등등등 그런 부분들은

▶정영진

당시 의총에서

▶김상욱

예 그렇죠 12월 4일 의총에서 가장 강력한 발언을 했던 사람들이나 이런 사람들도 언론에서는 크게 주목받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정영진

강력한 발언이라는 건 뭐죠? 우리 대통령 지켜야 된다 뭐 이런 거예요?

▶김상욱

뭐 조금 위험한 발언들이 있었어요. 여러 가지. 정말 12.3 내란이 실패했잖아요.

다행인 거잖아요. 그걸 되게 아쉬워하는 사람, 아쉬워하는 취지의 발언이 있었어.

▶정영진

그러니까 누군지 얘기 안 하셔도 되는데 무슨 얘기예요, 그게?

▶김상욱

예를 들어 어떤 군이 충성을 제대로 안 한다 예전처럼. 그래서 이렇게 된 것이다.

또는 국정원 안에서 뭐 누군가 저는 그 사람 이름을 그때 처음 들었는데 홍장원 차장 실명을 얘기했던 사람도 있었고.

▶정영진

그 의총장에서?

▶김상욱

예. 의총장에서 그 얘기를 저는 홍장원이라는 이름을 또 1차장이라는 것을 의총장에서 듣고 처음 알았어요.

▶신혜원

그러니까 이제 그때 의총회에서 나왔던 그런 강력한 발언의 취지는 계엄이 성공할 수 있었는데

▶김상욱

그런 취지인 거죠.

▶신혜원

일부 어떤 세력과 혹은 국정원 내에 홍장원 같은 배신자 때문에 계엄이 실패한 거다.

▶김상욱

전반적인 취지를 생각하면 그런 취지로 저는 이해가 됐습니다.

왜냐하면 뭐 딱 꼬집어 얘기는 안 하겠지만 뭐 군이 충성을 안 해서 이건 뭐 그런 취지인 거로 봐야 되지 않나요?

▶정영진

근데 그거는 김상욱 의원 혼자 들은 내용은 아닐 거 아니에요?

▶김상욱

여럿 같이 들었죠.

▶정영진

그럼 그 발언한 사람을 얘기 못한 이유는 뭐죠?

▶김상욱

제가 기억이 잘 안 나요. 그 사람 얼굴 보고 아 이렇게 기억할 때가 아니라서 그리고 또

▶정영진

무슨 의원이었을 거 아니에요?

▶김상욱

근데 그게 기억이 잘 안 나요. 사실 진짜 그래요. 제가 그때 경황도 없었고 사실 저도 들락날락했어요.

왜냐하면 앉아 있으니까 화가 나 가지고 못 앉아 있겠더라고요.

제가 정말 저는 계엄 해제하러 들어오지 않은 의원들이 우리 보고 미안해할 줄 알았어요.

계엄 해제에 나선 의원들 보고 미안해하고 몸은 괜찮냐 갔어야 되는데 미안하다할 줄 알았어요.

▶정영진

당연히 그렇겠죠.

▶김상욱

근데 그런 말이 없어요. 도리어 엄청나게 눈치를 주고 너희는 왜 당론에 따라 당사로 오지 않았니라는 취지의 이런저런 잔소리를 듣고 눈치를 봤고 그리고 저도 앉아 있는 게 불편하더라고요.

▶정영진

아니 몇몇 의원들이 그렇게 분위기를 만든 거예요 아니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랬어요?

▶김상욱

뭐 몇몇 의원들이 당연히 주도를 하고 그런데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도 유사했던 것으로 저는 느꼈습니다.

그래서 좀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불쾌하고 화가 났었죠.

그리고 또 이제 그때 뭐 언론 이제 인터뷰나 이런 것들이 들어와서 밖에 전화하러 나가면 전화하고 있는 동안에 뭐 기억나는 게 추경호 원내대표가 저를 지나치다 마주쳤는데 막 노려보더라고요.

저도 막 노려봤는데 너 또 무슨 상황을 전하고 있니 이런 취지로 막 노려보던데 저는 그때 추경호 원내대표 같이 노래 보면서 역사의 죄인이라고 막 그랬던 기억이 나고요.

좀 그런 여전히 경황 없고 근데 의원총회 분위기가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때가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의 갈림길을 정하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 만약에 분위기가 야 이거 12.3 내란은 잘못된 거야 윤석열 빨리 내려야지 우리가 국민께 반성하자 국민들이 힘들잖아 라는 방향으로 갔다면 저렇게까지는 안 갔겠죠.

근데 정반대의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그다음부터 목소리 내는 사람들이 점점점 눈치 보는 상황이 돼버린 거죠.

▶정영진

근데 왜 그 방향으로 갔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분명히 이게 국민으로부터 비상 계엄이 지지받을 수 없다는 거는 그래도 국회의원이면 그 정도 상식은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럼 빨리 그러니까 이게 뭐 역사적 판단을 좀 넘어서 그냥 본인의 이익 손해만 따지더라도 야 여기 따라가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을 안 하나?

▶김상욱

근데 한번 변곡점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뭐냐 하면은 12월 7일 첫 탄핵 표결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민의힘 안에서도 윤석열로는 안 돼 이제 내리긴 내려야 돼.

근데 정권을 뺏기고 싶지 않아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탄핵 맞고 시간을 좀 벌어야 돼 라는 정도의 뭐 근데 내리긴 내려야 돼 이런 생각이었는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집권하고 나서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어요.

그때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서 윤석열 지키자로 바뀌어 버렸어요.

황당할 정도로

▶신혜원

탄핵도 안 된다.

▶김상욱

탄핵도 맞고 그리고 12월 14일 탄핵 때 국민의힘이 최초에는 보이콧 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신혜원

아예 안 들어가려고 그랬죠?

▶김상욱

아예 안 들어가려고 했어요. 아예 안 들어가면 또 표결 불성립으로 끝나버리니까.

근데 그렇게 되면 어떤 문제가 있느냐 회기당 한 번밖에 못 올리기 때문에 한 달 동안은 시간을 벌어요.

그러면 그 한 달 동안에 진영이 결집하고 진영이 결집하면 어떤 일이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그때는 대통령을 지킬 수도 있다라는 취지의 얘기들이 겁났죠.

그래서 7일 때와 14일 때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정영진

어떻게든 하여튼 이 정권은 놓치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그 몇몇 사람들에겐 꽤 있었던 모양이군요?

▶김상욱

기억나십니까? 제가 그때 제가 피켓 시위할 때 윤상현이 와서 했던 얘기 그 내용 취지가 그거잖아요.

정권 뺏기면 안 된다

▶신혜원

목도리 둘러주면서 했던 얘기인가?

▶김상욱

아니요 아니에요. 그거는 그건 한동훈 전 대표였고 윤상현이 제가 하고 있을 때 와가지고 정권을 뺏기고 싶지 않아 막 이런 거 있잖아요.

그때 중진들의 바램이 그거였던 것 같아요. 정권 뺏기면 안 된다.

근데 그때 너무 실망했죠. 정권이 중요한가요?

국민을 위해 일하고 원칙을 지키고 헌법 지키는 게 중요하지. 죄 지어놓고 이만큼 큰 사고 쳐놓고 정권 지키려고 한다? 이상한 일이죠.

▶신혜원

권성동 원내대표는 왜 보이콧을 안 하고 어쨌든 그때 표결을 하긴 했잖아요.

▶김상욱

아 그게 제가 저는 계속 이제 피켓 시위하느라 당시 의원총회에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쭉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러더라고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한 분 한 분 설득을 다 한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분 한 분 설득이 다 됐다라고 스스로 판단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의원총회에서 탄핵 표결 들어가서 찬성할 사람 뭐 손 들어 봐라 했는지 의사 확인을 한 것 같습니다.

근데 그때에 탄핵 찬성하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었나 봐요.

그래서 이대로라면 들어가도 부결시킬 수 있다라는 자신을 얻었던 것 같아요.

근데 들어가니까 달라진 거죠. 난 찬성 안 할게 해놓고 들어가서 찬성한 의원들이 있었던 겁니다.

왜냐하면 8표는 나와야 탄핵 가결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영진

부결될 거라고 그들도 생각했고 아마 그들의 이야기를 들은 용산의 윤석열도 아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나 막아주는구나 이 생각을 했겠군요?

▶김상욱

그랬을 것 같아요. 그래서 표결에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양심을 지킨 국민의힘의 의원들이 있었고 그래서 12표가 나왔죠.

그래서 8표 이상이 필요한 그 상황에서 극적으로 이제 가결이 됐던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 순간까지 너무나 간절하고 불안하고 그랬던 것이 너무 간절하고 불안했어요.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보이콧 해버리면 불성립으로 망가지고요.

또 들어왔다 하더라도 다 부결 던져버리면 또 무너지고 그러면 한 달의 시간이 국민의힘에게 부여되는데 그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아요?

그 한 달 동안에 정말 우리 1월달에 봤지 않습니까?

진영이 양쪽에 결집하면서 여론조사하는데 윤석열 지키는 게 더 많이 나오고 엉망이 됐었잖아요.

그런 시간이 벌어질 수 있는데 특히나 윤석열이 그 자리에 있으면서 벌어지면 무시무시한 거죠.

준내전 상태가 돼서 다시 비상계엄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고 북한을 더 자극해서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고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어쩌면 이제 과거에 우리 김상욱 의원을 정계로 이끌어준 또 뭐 앞에서 도와준 그런 이제 선배 의원일 수도 있지만 만약에 이 비상 계엄 그러니까 공과 사는 구분을 해야 되는 거니까 비상 계엄에 있어서 뭔가 동조를 했거나 그런 역할을 윤석열의 앞에서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사실 그 사람들은 정치권에 더 이상 있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긴 하잖아요.

그렇다면 김상욱 의원께서는 본인이 판단한 그 내용을 왜냐하면 민주당 의원들은 잘 모를 수 있으니까 김상욱 의원이 그래도 국민의힘에 계셨었으니까 이런 이런 이런 사람들이 당시에 비상 계엄을 지지 내지는 획책 내지는 동조를 강하게 했던 사람이라는 거를 국회 안에서 이렇게 한번 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지는 않습니까?

이거 한번 정리를 해야 될 것 같긴 한데

▶김상욱

저는 생각이 조금 달라요. 좀 더 본질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뭐냐 하면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이미 보수당으로서의 기능을 아예 하지 못하고 있고 아무래도 앞으로도 못 할 거예요.

이유는 첫 번째는 원내에서 바꿀 수 있는 동력이 없고 왜 다 자기 정치에 빠졌어요.

당권 장악이라는 자기 정치에 다 빠져 있고 두 번째는 당원의 문제입니다.

뭐냐 하면 예전에 당심 50% 민심 50% 할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당심 100% 한 이후에 당에 통일교, 신천지, 전광훈 등이 조직적으로 침투하면서 당심이 완전히 오염돼 버렸어요.

이제 구조적으로 보수의 기능 즉 사회 공통 가치 수호, 사회통합, 헌법 수호 이런 기능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졌어요.

근데 그러면 이게 개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가 돼버린 겁니다.

그래서 개인 개인을 탓하는 것도 물론 의미가 있을 수 있겠지만 국민의힘이라는 당이 구조적으로 보수 정당으로 기능할 수 없는 그래서 극단 극우 정당이 되어버렸고 벗어날 수 없는 틀에 갇혀버린 거거든요.

그러면 우리 이것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기냐 하면 우리 민주당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이나 비판을 해야죠.

그렇죠? 그리고 또 여러 가지 진보적 논의도 나와야 되고 이런 논의들이 다 잠겨버려요.

왜냐하면 반헌법 반국가 단체인 국민의힘이 돼 버린 거예요.

이걸 방어를 해야 되다 보니까 이게 민주당이 뭐 좀 못하는 거 있더라도 진보당이나 조국혁신당이나 비판을 못 해요.

자칫하면 국민의힘에 이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논의가 사라지고 진보가 위기에 빠져서 대한민국 정치가 구조적인 위기에 빠졌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 드는 생각이 국민의힘이 보수당의 기능을 회복할 수 없다면 당 자체가 정리되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돼야 되고

▶신혜원

위헌 정당 해산 심판

▶김상욱

위헌 정당보다는 사실은 제가 지난 한 6월부터 계속해서 강조했던 건데 중요한 거는요.

제도와 사건을 구별해서 봐야 돼요. 제도를 바꾸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왜냐하면 당연히 부작용도 검토를 해야 되고 유예 기간도 필요하고요.

등등등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2~3년이 걸리는 일이에요.

근데 사건에 대한 대응은 즉시 즉시 가능하고 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12.3 내란은 사건이죠. 그럼 사건에는 사건으로 대응을 해야 돼요.

그럼 이 사건에 대한 대응이 뭐냐 세 가지입니다. 전담 재판부 설치, 내란 특별법 통과 그리고 3대 특검 이 세 가지가 사건에 대한 대응입니다.

근데 이 사건에 대한 대응이 좀 딜레이 되고 반대로 여러 가지 제도 개혁 위주로 가다 보니까 발목이 잡혀버린 같아요.

그러면서 눈에 띄는 변화가 지금 많이 약해졌는데 지금이라도 내란 전담 재판부나 내란 특별법이나 이런 사건에 대한 대응을 속도 내면 위헌 정당 할 것 없이 빨리 이 부분이 진도가 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위헌정당 해산도 걸어놓으면 또 이것도 2~3년 걸려버릴 수 있거든요.

근데 사건에 대한 대응 예를 들어 내란 특별법에 보면 뭐 내란범에 대한 사면 금지뿐만 아니라 이렇게 내란범을 배출한 그러니까 이제 내란 수괴를 배출한 정당에 대해서 국고보조금을 넣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국고보조금만 이 사실은 반국가 반헌법 정당에 우리 혈세를 넣는다는 건 이상한 거거든요.

모순이에요. 근데 국고보조금만 끊겨도 사실은 국민의힘이 더 이상 저렇게 활동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참 화나는 게 반국가 반헌법을 외치는 극우 집회에 극우 집회 개최 비용에 우리 혈세가 들어가고 있다는 거예요.

▶정영진

그러니까 그건 이제 막아야 되잖아요. 끊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 너무 김상욱 의원 개인에게 너무 많은 제가 숙제를 좀 드리는 것 같긴 한데 어쨌든 가장 상징적인 인물로서 국민의힘에 계셨다가 이제 이 계엄 사태 이후로 이제 다시 다른 당으로 옮기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만큼 국민의힘의 내부 사정을 그래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에 한 명일 거고 그 이야기를 솔직하게 해줄 수 있는 분 중에 한 분일 테니 지금 말씀하시는 예를 들면 그 당이 이제 좀 이제 아예 그냥 사라지는 그 일의 어떤 첫 번째 단추가 이런 이런 이런 사람들에 대한 당시의 일의 증언 뭐 이런 것들이 좀 필요하지 않나?

▶김상욱

필요할 수는 있는데 저는 당연히 말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 제 느낌을 함부로 얘기해서는 안 되죠. 그러니까 객관적 사실이면 정확하게 얘기를 하는 것이 맞는데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저 스스로는 판단이 됐어요.

근데 이건 저의 생각일 뿐인데 이걸 함부로 얘기한다는 거는 이건 무책임한 거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제 증거가 뒷받침되거나 하는 부분은 얘기를 해야 되지만 혼자 하고 있는 생각에 대해서는 좀 신중해야 된다는 부분은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섣부르게 잘못 건드리면 도리어 빌미 줍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근데 너무 이른 얘기긴 합니다만 지금 울산에 다시 이제 지역민분들께 선택을 받으셔야 될 거 아니에요?

아닌가요? 맞죠? 당연히 이제 국민의힘에 또 어떤 후보가 나올 것이고 거기 이제 국민의힘이 매우 유리한 지역이긴 하니까

▶김상욱

이미 저희 이제 저희 지역구에 국민의힘의 김태규 당협위원장이 이제 올라왔는데 첫 일성이 계엄은 정당했다 탄핵이 잘못됐다.

▶신혜원

방통위 부위원장 출신

▶김상욱

네 맞습니다. 강력하게 얘기를 하고 다니셔서 답답한 마음입니다.

▶정영진

그럼 이제 민주당 후보로 이제 나오셔야 될 텐데 민주당에도 또 원래 있던 당협위원장 분이 계실 거 아니에요?

▶김상욱

그렇죠 당연히 있죠.

▶정영진

어떻게 경쟁을

▶김상욱

아니요. 저는 사실 뭐 다음 선거 때를 지금 생각하고 움직이는 거는 좀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지난 총선 때도 당선되자마자 제일 먼저 했던 말이 저는 행사 도래 안 합니다.

악수 도래 안 합니다. 줄서기 안 하겠습니다. 하고 싶은 거 4년 안에 최대한 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할 거 다 했으면 뭐 다음 또 할 필요, 정치를 오래 하려고 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게 자리 욕심이거든요. 정치를 왜 꼭 오래 해야 하죠?

잘하는 게 중요한 거지 오래 하는 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지금 저희 지역위원회에도 제가 지금 직무대리로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일부러 지역위원장이 아닌 직무 대행을 하겠습니다라고 선택을 했어요.

왜냐하면 저한테 주어진 직분은 최선을 다하되 자리에 탐내는 사람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건 저 스스로에게도 계속해서 하고 있는 저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점검하고 있는 부분인데 이게 그 생각해요.

저는 공직자잖아요. 공직자한테 앞에 공자가 들어가요.

공공을 위한 겁니다. 그러면 제일 중요한 게 공심,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공직자가 공심이 빠지고 사심, 사욕이 들어차버리면 그 사욕이라는 것이 자리 욕심, 권력 욕심 아니면 카르텔 유지 욕심 그러면 이제 국민들이 괴로워지는 거예요.

그래서 뭐 저도 사람인지라 이런저런 욕망이 일어나지만 늘 좀 공심에 머물려고 애를 많이 씁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선거를 지금 생각은 안 하고 있어요.

지금은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하자. 그래서 지금도 행사장 쫓아가는 거는 최소화시키고 가급적이면 민원 현장에서 일하는 거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스스로의 약속에 책은 쓰지 말자 이런 건 없었던 모양이군요.

▶김상욱

책은 써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왜 제가 왜 책을 꼭 써야 되겠다 생각을 했냐 하면 사실 이 책 팔아봐야 몇 권 팔겠어요?

근데 책을 쓰려고 하는 이유는 기록을 남기고 싶었는데 어떤 기록이냐 하면 보수주의자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제가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보수주의자라면 헌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분개하고 지키려고 앞장서야 하는데 대한민국의 보수가 그랬냐는 거죠.

반대로 움직였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진짜 보수가 뭔지 보수주의자라면 어떻게 행동했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던지고 싶었습니다.

그 참고 자료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서 이 기록을 남겨야지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사실 뭐 저도 책 태어나서 처음 쓴 거거든요.

써놓고 나 또 바쁜데 책 쓰려니까 힘들었어요. 이거 언제 쓴 거냐 하면 추석 연휴 때 꼼짝 못하고 한 2~3일 매달려가 쓴 건데

▶정영진

2~3일에 쓴 거면 난 못 삽니다.

▶김상욱

플러스 3일.

▶신혜원

근데 제가 딱 봤을 때 마음에 드는 거는 책 표지에 날개 없이 아주 그냥 가볍게 만드셨네요.

그니까 이제 띠지도 없고 표지에 이 접이식 날개도 없고 약간 외국 책처럼 가볍게 들고 다니기 편하게.

▶김상욱

근데 저는 좀 실용적으로 빨리빨리 하는 걸 좋아해서 좀 거추장스러운 건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어쨌든 좀 보수라고 하는 것은 어느 사회나 주류 중심이 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그 사회의 틀을 지키고 그 사회의 공통 가치를 지켜가는 집단이기 때문에 근데 12.3 내란을 맞이했을 때 보수주의자 내가 보수라는 사람들이 그 기능을 했냐는 거죠.

헌법 지키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야 되는 사람들이 앞장섰냐는 거죠.

거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정영진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따뜻하게 많은 분들이 안아주고 계신 거예요?

▶김상욱

네 많이들 이렇게 위해 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또 함께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이제 저는 일하는 거 좋아하는데 정정보다는

▶신혜원

하나만 여쭤볼게요. 그 민주당에서 지금 1인 1표제 가지고 좀 공방이 있잖아요.

정청래 대표 사퇴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 그 아까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이제 당원의 표심이 늘어나면서 그게 약간 구조적인 문제가 됐다라고 하셨는데 사실 민주당의 경우도 지금 이제 1인 1표제를 한다는 것이 당원들의 어떤 목소리를 조금 좀 더 키우는 그런 방향 자체는 비슷하잖아요.

그럼 이제 이것도 혹시 나중에 좀

▶김상욱

그래서 제가 페이스북에도 그 글을 썼습니다.

1인 1표제에 대한 저의 생각을 썼는데 1인 1표제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맞는, 방향성 자체는 맞아요.

민주정당은 당연히 이런 1인1표제여야죠. 그걸 지향해야 해요.

근데 여기에 대한 보완책, 할 수 있는 여건이 됐는지는 봐야 합니다.

첫 번째 여건이 뭐냐 하면은 당원은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극단적인 경우에 국민의힘 당원들이 집단으로 민주당에 가입을 해서 의사 왜곡을 일으킬 수도 있죠.

또는 통일교나 이쪽에서 이젠 국민의힘이 아니고 민주당인가 봐 하고 또 집단으로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방어책이 있는가.

두 번째는 권리당원이 아무래도 편중돼 있습니다.

영남, 충청, 강원도의 권리당원이 상당히 적어요.

그러면은 아무래도 지금은 당대표 선거 할 때 가기 싫어도 영남을 한 번 가요.

왜? 대의원들이 있으니까. 근데 이제 대의원 표를 신경 안 써도 되는 상황이 되면 영남에 갈 필요가 없겠죠.

강원도 갈 필요 없겠죠. 자 그러면은 정책이나 이런 데서 중심적인 반영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신혜원

영향이 약해지니까

▶김상욱

지금 민주당은 책임 정당이어야 하고 전국 정당이어야 하고 최대한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근데 지금 또 국민의힘이 정당 기능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영남, 강원, 충청으로 진출을 해서 국민의힘의 기반을 없애서 국민의힘을 역사 속으로 보내버리고 새로운 정치 생태계를 만들어야 될 때인데 달리 말하면 쳐들어가야 될 때예요.

근데 반대로 후퇴하는 우리 영역으로 후퇴하는 결과가 생기면 국민의힘이 재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어요.

그럼 여기에 대한 고민도 있어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정리하자면 1인 1표제는 당위이고 방향성입니다.

하지만 이걸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 관해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되고 보완책을 연구해야 됩니다.

여기에 대한 진중한 토론이 전제된 후에 제도적 보완을 갖추고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정영진

네 저는 이제 끝으로 혹시 국민의힘 분당 될 거라고 보세요?

이건 그냥 예측의 영역입니다.

▶김상욱

아니요. 안 될 것 같아요. 국민의힘은 분당의 에너지가 없어요.

▶정영진

그럼 이대로 가요. 계속?

▶김상욱

이대로 계속 갈 것 같아요. 왜냐하면 국민의힘은 구조적으로 말씀드렸던 것처럼 강성 당원들에게 갇혀 있는데 그 강성 당원은 여전히 통일교 신천지, 전광훈 등등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강성 당원에 갇혀 있고 그 당의 당권 싸움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세게 얘기하는 이유는 본인이 그걸 믿어서라기보다는 한동훈의 진출을 막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오로지 거기에 매몰되어 있는데 반대로 이쪽에는 한동훈을 넣으려고 하고요.

그럼 한동훈 중심으로 분당이 가능한가를 봐야 하는데 분당 에너지가 없어요.

일단은 뭐 대부분 비례 의원들이라서 나올 수도 없고요.

▶정영진

친한파들은?

▶김상욱

거기다가 나왔을 때 지지 기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는 못 나옵니다.

그래서 저러다가 말 것 같아요. 계속 그러니까 제가 좀 좀비정당이, 극단적으로 이렇게 좀 표현하기도 하는데 정당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그렇지고 없어지지도 않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방향도 못 잡고 계속해서 지금 계속해서 우리가 황교안이다 하면서 윤 어게인 이러고 있지 않습니까?

저기서 못 벗어나는 상황인데 근데 우리 민주당이 이걸 이용하려고 해서는 안 돼요.

왜냐하면 이럴수록 우리 민주당은 국민을 받들고 미래를 준비하고 또 우리 민생을 개선하고 또 헌법 수호 기능을 철저히 하는 데 더 집중해야 되는 거지 상대가 약하니까 때리면서 표 얻어야지 이거 하면 안 돼요.

그게 아니라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잘 해서 국민들이 우리를 더 믿을 수 있게 해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내란 종식 빨리 해야 되는 겁니다.

언제까지 내란 내란 이제 너무 오래 끌었잖아요.

그래서 내란 종식을 빨리 하기 위해서는 내란 전담 재판부, 내란 특별법을 통해서 빨리 이제 마무리 짓고 미래를 위한 준비로 이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정영진

상대 못하는 거 보고 아이고 잘한다 이러지 않고

▶김상욱

그래서는 안 돼요.

▶정영진

민주당은 그럼 지금 잘 하고 있습니까?

▶김상욱

조금 더 속도를 내야 됩니다. 내란 전담 재판부, 내란 특별법 이 두 가지는 6월, 7월달에 진작에 통과시켰어야 되는 건데 많이 딜레이 됐고 아쉽고 지금이라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정영진

혹시 오늘 뭐 저희가 질문을 좀 빠뜨렸거나 좀 못 다하신 말씀 있으세요?

아쉽다 이 얘기는 내가 꼭 했어야 되는데 책 얘기 말고요.

▶김상욱

책 얘기는 해야 되는데

▶신혜원

됐습니다. 정리합니다.

▶정영진

알았어요. 김상욱 123일의 기록. 근데 내용들을 보니까 주로 이제 올해 초에 쓰신 내용들이 좀 많긴 하더라고요.

▶김상욱

아무래도 제가 6월 3일까지는 마음의 여유가 하나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다른 걸 할 여유가 없었어요. 너무나 간절하게 윤석열 탄핵시키고 그다음에 대선까지 마무리 지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다 그 이후에 이제 책도 써야겠다 하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던 거라서 조금 사후적으로 그래서 조금 아쉬운 점은 있어요.

좀 기억이 생생할 때 좀 많이 좀 기록을 남겨 놨어야 되는데 그건 좀 아쉽긴 해요.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김상욱

앞으로는 기록 잘하겠습니다.

▶정영진

혹시 이거 댓글 보고 한 10건 정도 선물 쏘실 의향이 있을까요?

▶김상욱

공선법 위반만 아니라면 10권이 아니라 더 많이도 저는 준비하겠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저희가 한번 방법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상욱

공직선거법 위반만 아니게 해 주시면 제가 얼마든지 왜냐하면 저는 좀 우리 특히 보수 진영에 있는 분들이 좀 많이 읽고 같이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자 우리 김상욱 의원 함께 해 주셨고요.

김상욱 의원님 참 쉽지 않을 의정 생활인 것 같으나 그래도 매우 행복하게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상욱

네 행복합니다. 좀 파란만장하긴 하나 행복합니다.

▶정영진

앞으로도 계속 행복해 주시고요.

▶김상욱

행복하세요.

▶정영진

김상욱 의원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상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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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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