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민니 ⓒ스타데일리뉴스 |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아이들 민니가 고향인 태국 남부 홍수 피해 지역의 아동과 취약가정 지원을 위해 월드비전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1일 밝혔다.
태국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남부 9개 주가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었으며, 약 220만 명이 피해를 본 상황이다. 이로 인해 많은 가정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아동 및 취약계층의 일상과 생계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민니는 이번 기부와 관련하여 "고향인 태국이 갑작스러운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매우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 가정과 아이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민니의 기부금 전액은 태국월드비전의 긴급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태국월드비전은 현재 긴급구호 재난대응 2단계를 선포하고 2026년 2월까지 생수, 의약품, 건조식품 등 긴급구호품 지원, 침수된 학교 및 지역사회 시설 복구, 아동보호 강화 및 교육·보건 기능 회복 등 단계적인 생존 및 초기 회복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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