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섭 원주 DB 신임 단장. 원주 DB 제공 |
프로농구 원주 DB가 이흥섭 사무국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흥섭 신임 원주 DB 단장은 팀의 전신인 나래에서 선수로 뛰었고, 2000년 현역 은퇴 뒤 DB 농구단에서 언론홍보와 운영팀장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사무국장을 맡아 온 구단 역사의 산 증인이다.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그는 역대 사령탑들과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맡으면서, 팀이 꾸준하게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보태왔다.
DB 구단은 “미국과 일본 등 해외의 리그처럼 전문 단장 중심의 선진 구단 운영체계를 지향한다. 이를 통해 구단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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