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KSPO 돔부터 안방 1열까지 하나로 모았다…찬란하게 계속되는 '영웅시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영웅과 현장, 안방 1열에 있는 모든 영웅시대가 떼창으로 하나 됐다.

임영웅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KSPO돔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서울 2주차 공연을 개최했다.

웅장한 오프닝 VCR 종료 후 등장한 임영웅은 영웅시대를 향해 힘찬 인사부터 건넸고, '원더풀 라이프'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후 임영웅은 '나는야 히어로', '들꽃이 될게요', '비가 와서', '답장을 보낸지', '얼씨구', '순간을 영원처럼' 등 정규 2집에 수록된 곡들과 '모래 알갱이', '우리들의 블루스', '사랑해 진짜', '아버지' 등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규 1집 곡들로 무대를 이어갔다.

임영웅의 고품격 감성이 빛나는 무대의 향연은 관객의 귀를 호강시켰고, 노래, 안무, 연기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 관객의 박수와 호응이 뜨겁게 이어졌다.

특히 임영웅은 영웅시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 '영웅 노래잔치'로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다. 즉석에서 추천곡을 받아 완벽하게 열창한 무대가 현장의 열기까지 끌어올렸다.

임영웅은 '그댈 위한 멜로디', '홈', '히어로'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고, 어느 좌석에서든 임영웅을 볼 수 있는 커다란 스크린이 현장의 호평을 받았다.

임영웅은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무대를 하면서 내가 가수를 하는 이유가 바로 팬 분들이구나를 느꼈다"라고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의 콘서트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 26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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