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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나상호-오세훈 지도하는 마치다 젤비아 감독, 2026-27시즌까지 재계약...J2 우승+승격, ACLE 진출, 일왕배 우승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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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나상호-오세훈 지도하는 마치다 젤비아 감독, 2026-27시즌까지 재계약...J2 우승+승격, ACLE 진출, 일왕배 우승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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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나상호-오세훈을 지도하는 마치다 젤비아의 쿠로다 고 감독은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마치다는 11월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로다 감독과 2026-27시즌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쿠로다 감독은 "마치다를 지지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J1리그에 온 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이어 일왕배에서 우승을 했다.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원을 해준 보드진과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매일 도전하고 성장하겠다. 앞으로도 성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마치다는 일본 하부리그를 오가다가 2012년부터 J2리그에 왔다. 계속해서 J2리그에 있던 마치다는 2023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창단 최초로 J1리그에 진출했다. 2024시즌 마치다는 승격 팀 돌풍을 일으켰다. 단 한 번도 J1리그를 밟은 적이 없는 팀이라고 믿기지 않는 성적을 내면서 최종 3위에 안착했다.

나상호-오세훈이 뛰어 국내에서도 관심이 컸다. J1리그 3위에 올라 ACLE에 진출한 마치다는 올 시즌엔 일왕배에서 우승을 하면서 메이저대회 트로피도 들었다. 현재 6위에 올라있는데 일왕배 우승 혜택으로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진출권을 획득했다.

쿠로다 감독 부임 후 벌어진 일이다. 오랜 기간 아오모리야마다고등학교 감독으로 있던 쿠로다 감독은 마치다에서 기회를 얻었고 J2리그 우승에 이어 J1리그 3위, ACLE 진출, 일왕배 우승을 안기면서 일본 축구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마치다는 쿠로다 감독 공로를 인정하면서 장기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쿠로다 감독 아래 꾸준히 나서는 나상호-오세훈에게 재계약을 좋은 소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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