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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보다 못하는데 남긴다고?...토트넘 충격 선택 "올 시즌까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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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보다 못하는데 남긴다고?...토트넘 충격 선택 "올 시즌까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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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올 시즌까진 히샬리송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 보인다.

영국 '팀 토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에 히샬리송 임대 제안을 받을 생각이 없다. 에버턴과 연결되던 히샬리송은 겨울에 떠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토트넘은 임대 제안에는 큰 이점이 없다고 생각한다. 재정적으로 도움이 될 경우가 아니라면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이번 시즌까지 일단 함께 할 것이다"고 전했다.

히샬리송 거취는 매 이적시장마다 관심을 모은다. 에버턴에서 활약하던 브라질 국가대표 히샬리송은 2022년 토트넘에 왔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 1골 4도움만 기록했다. 2023-24시즌 리그 11골을 터트렸지만 부상이 잦았고 시즌 후반기엔 존재감이 없었다. 지난 시즌엔 15경기 4골에 그쳤다.

부상이 잦고 경기력 기복이 심한 히샬리송은 매 이적시장마다 토트넘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유럽 외 다양한 리그와도 연결됐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잔류 의사를 밝혔다. 이번 시즌도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활약은 여전히 기대 이하다. 더 좋은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겨울에 떠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1월에 히샬리송을 향한 제안을 들을 것이다. 히샬리송 이적 허용 의사가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에버턴은 히샬리송을 영입할 생각이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으로 가면 센터포워드로 뛸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빈자리이며 활약을 한다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눈길을 끌 수 있다. 히샬리송이 에버턴에 오면 실망스러운 베투는 안 봐도 될 것이다. 조던 픽포드보다 터치횟수가 부족한 베투 대신 히샬리송이 오는 건 에버턴에 좋은 일이다"고 말하며 에버턴 이적설도 언급했다.

토트넘은 일단 히샬리송을 남기려고 한다. '팀 토크'는 "핵심은 아니지만 재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임대 제안이라면 유지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남아 도미닉 솔란케와 계속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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