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6개월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친모와 계부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어제(29일) 오후 친모 A 씨와 계부 B 씨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 포천시의 한 빌라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날 빌라 인근 CCTV 영상과 자택 내 컴퓨터 본체 등을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친모와 계부 모두 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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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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